신규 영입엔 고려할 사항이 많다
세상에는 갖가지 목적을 위해 형성된 무수한 조직이 존재한다. 온전히 친목만을 도모하는 조직이 아니라면, 대다수의 그것들은 각각이 추구하는 유무형의 목표를 위해 부단히 서로 경쟁한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 서비스로 경쟁하는 기관들 사이에서 그것은 특히 치열하다. 따라서 이런 조직들에게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그것은 마치 학생들의 예습, 복습, 숙제처럼 항상 존재하는 필수과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애플, 삼성, 구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채용 방법, 인재상 등이 얘기되는 걸 보면 역시나 인적자원이 조직의 강력한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교육, 훈련 등을 끊임없이 실시한다. 많은 시간, 노력, 비용을 투자한다. 하지만 사실 이런 것으로 단기간에 눈에 띄는 결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장기적으로 보더라도 만족스러운 결과는 어쩌면 막연하고 불확실하다. 그래서 인적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 획기적이고 확실한 방법을 시도한다. 이미 검증된 실력자를 영입하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잠재력을 가진 참신한 신규를 선발하는데 힘을 쏟는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내 인생의 모든 시간에 걸쳐 채용시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빙하기였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예전과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있다. 한때는 기업들의 다양한 면접방법이 많이 회자되었다는 것인데, 일대일, 일대다, 다대다, 집단, 압박, 심층, 프레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명칭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참신하다거나 독특하다는 형용사를 달고 언론에 자주 소개되곤 했다. 취업 준비생들은 어떤 기업이 어떤 방법으로 면접을 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언젠가 채용컨설팅 회사의 대표가 하는 비유를 듣고 크게 공감한 적이 있다. 대다수 기업들의 채용이라는 것이 대체로 이와 유사한 과정이라는 것인데,
- 회사는 수영 잘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 현실적으로는 시간, 장소, 비용 등 갖가지 이유로 수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 고심 끝에 '폐활량이 크면 수영을 잘하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한다.
- 폐활량은 무엇으로 측정을 할까를 고민한다.
- 결국 달리기를 시켜보고 채용하기로 한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수영을 잘하는 사람을 원했는데, 달리기 잘하는 사람을 뽑은 것'이니 일을 시켜보고는 항상 만족을 못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기업들이 시도했던 다양한 면접 방법들은 비유하자면 장애물 달리기, 장거리 달리기, 눈 가리고 달리기, 뒤로 달리기, 철인 3종 인지도 모르겠다. 이것저것 해봐야 어른들이 흔히 하는 말로 "그냥 그놈이 그놈"일 텐데 말이다.
아무튼 요즘에는 이런 면접방법에 관한 뉴스들이 잘 들리지 않는다. 이제 사람들이 그런 구체적인 방법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거나, 언론 매체에 소개될 만큼 참신하다고 할만한 소재가 고갈되었거나, 그간 획기적(?)인 방법으로 뽑았다는 신규들이 그다지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추측컨대 가장 큰 이유는 저런 다양한 방법들을 작아 보이게 하는 더 큰 핵심 과제가 생겼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사회가 많이 투명해지고 정보가 많이 공유되어서인지 '가진 자들의 반칙'이 가끔 대중에게 노출이 된다(실제로는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많이 줄었을 텐데). 노출된 사건은 더 큰 사건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까지 언론과 온라인에서 두고두고 뭇매를 맞는다. 채용시장이 워낙 경색되어 있고, 일자리를 찾는 일 자체에 너무 시달려서인지 우리 모두는 지나치게 예민해져 있다. 반칙과 불공정의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치 내가, 내 자식이, 내 친구가 그 일의 직접적인 피해자가 된 듯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게 되었다. '아빠 찬스', '지인 찬스'라는 딱지가 붙으면 국회의원이든, 시장이든, 장관이든, 대통령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잘근잘근 씹혀서 나온다는 느낌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금 채용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절대 가치는 '공정성'이다.
내가 체득한 것으로 하는 얘기라서, 곳(특히 사기업)에 따라서는 세세한 점에서 조금 다를 수도 있겠으나, 유사한 상황이 국내의 수많은 조직들에서 지금도 벌어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갖가지 방안들이 동원되었다. 채용절차가 꽤나 복잡해졌다. 연간 채용계획의 사전 작성, 필기시험 출제의 외부 위탁, 블라인드 채용, 외부 면접위원 필수 참여, 감사자 입회, 채용점검위원회 신설, 상부기관에 의한 특별점검 등이다. 이런 것들을 위해 엄청난 시간, 비용, 노력을 쏟는다.
우선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되어 입사지원서에 학교, 학력, 전공, 생년, 성별 등을 기재하지 않고 증명사진도 붙이지 않는다. 입사지원서에 기재가 금지된 정보를 암시하는 내용이라도 보이면 그 즉시 탈락이다. 거기다 채용의 모든 단계(필기, 면접 등)에 감사자를 입회시킨다. 또 합격자 발표 직전에 채용의 전 과정을 점검하는 채용점검위원회라는 단계가 신설되었다. 여기에도 또 외부위원을 반드시 참여시켜야 한다. 공정성을 위한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한 것이다. 심지어 어떤 기업에서는 면접위원이 혹시라도 성(姓)을 통해 지인의 가족임을 유추해낼까 봐 지원자의 이름 대신 번호만 사용한다고도 한다. 면접 직전에는 면접장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질문에 대해서 면접관들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답변에 대해 지원자들에게 다시 한번 주지시킨다.
예전에는 회사 내에서 선발된 면접위원 5~8명이 면접위원으로 들어갔다. 언젠가부터 공정성을 위해 면접위원에 외부인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지침이 발동되었고, 지금은 그것의 의무비율(50% 이상)이 상향되었다. 그런데 회사는 외부위원에게는 별도로 수당을 지급해야 하고, 거기에도 예산이 대략 책정되어있으니 외부위원을 무작정 많이 부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모든 면접에 외부위원은 2명으로 고정이 되었다. 외부 면접위원 의무비율에 의해 자연스럽게 내부위원은 2명으로 한정이 되고, 모든 면접에 면접위원은 총 4명이라는 것이 공식처럼 되었다. 우리 회사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데, 우리의 미션도, 가치체계도, 지향점도, 조직문화도 모르는, 게다가 뽑히는 그들과 같이 일하지 않을 외부인이 절반이나 들어와서 우리 회사의 미래를 뽑는다. 우리 면접위원은 고작 2명만이 참여한다.
그건 그렇고, '블라인드 채용'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과연 그것이 맞는지도 의문이다. 학교명에 드리운 블라인드는 분명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채용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 단계에 걸쳐 면접관과 지원자가 대면하지 않거나, 음성 변조까지 동원하지 않는 이상 완벽한 블라인드는 아니다. 면접장으로 들어오는 순간 성별, 사진, 생년에 드리워졌던 블라인드는 대략 무력화되는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입사지원서에 빈약하게 공개된 정보 탓에 면접관들은 자신의 눈에 보이는 요소들에 더 치중하는 경향도 보인다.
블라인드란 이름의 방식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되레 외적인 요소인 것 같다. 학교, 학력, 전공보다 외모, 목소리, 순발력이 더 중요해진 것 같다. 사람들의 보는 눈이라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유사하기도 해서 대체로 순해 보이는 호감형들이 유리한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은 어려운 취업 시장 속에서도 여러 군데서 합격소식을 듣는 모양이다. 출근한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 다른 곳에 합격했다며 그만두는 이들이 가끔 있다. 한정된 시간, 빈약한 정보 안에서 외모, 목소리, 순발력이 더 중요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도 같다. 면접관들은 그 안에서 그나마 인성이 좋을 것 같은 사람을 신속하게 가려내는 것이 목표다. 더 많이 공정해졌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한 행위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 고개를 든다.
스포츠에서도 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검증된 실력자의 영입이다. 트레이드, FA 영입 등으로 전력 보강을 했다는 뉴스를 우리는 자주 접한다. 특히나 같은 리그에서 계속 맞대결을 하는 프로야구에서 라이벌 팀의 선수를 빼온다면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가능하다. 우리는 이미 그런 사례를 많이 보아왔다. 수년간 두산만 만나면 작아지던 NC가 두산 앞에서 당당해졌고, 결국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넘어섰다. 이것이 가능했던 원동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양의지의 영입'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사회인 클럽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도 체계가 갖춰진 후에는, 눈에 띄는 외부 영입이 없다면, 팀 전력은 매년 크게 변동이 없다. 해가 바뀌어도 대체로는 이기던 팀에겐 매번 이기고, 지는 팀에게는 또 매번 진다. 그래서 실력자의 영입을 항상 원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야구에는 확실하게 검증된 인재들이 있다. 바로 '선출'이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그들의 존재를 경험해 볼 기회가 거의 없고, 용어조차 생소하겠지만, '선출'이란 '선수 출신'의 줄임말이며, 대략 초등학생 때 운동선수의 길을 선택한 후, 학업을 전폐하고 오직 운동에만 전념하는,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을 말한다. 아마추어 운동에서 이 '선수 출신'이라는 것은 곧 '신(God)'으로 통한다.
내가 야구를 하고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는데, 야구만큼 '선수 출신'이라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 종목이 또 있을까 싶다. 처음 운동장으로 걸어 들어올 때의 그들은 식별이 안될 때가 많다. 치열한 경쟁의 사슬에서 이탈한 지가 오래될수록 조금 더 그렇다. 그런데 우리와 별로 달라 보이지 않던 그가 공을 손에 쥔다. 그리고 그 공이 그의 손을 떠나는 바로 그 순간! 딱 그것 한 번이면 '선출 인증'은 종료된다. 그런 다음 내야에서 땅볼을 포구해서 1루로 공을 한번 뿌리고, 배트를 들고 스윙을 몇 번 하면, 벌어진 우리의 입은 다물어지지 않는다. 십수 년간에 걸쳐 수만 번, 수십만 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모를 동작의 반복이 한 인간의 몸 깊숙이 스며들어 만들어 내는 그 야비한 몸놀림. 마치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이 보여주는 그것처럼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경지의 실존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 된다.
선출들이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인팀을 스스로 찾아오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는 팀 내의 누군가나, 그 누군가에게 소개한 다른 누군가를 통해 들어오게 된다. 그들은 여기저기 모셔가기 경쟁에 워낙 익숙해서, 가입비, 월회비 면제 조건은 거의 필수다. 거기에 갖가지 특혜가 부여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런 조건 없이 선출이 허접한 팀에서 그의 실력을 과시해주는 경우란 좀처럼 없다.
시즌이 시작되고, 한두 경기를 넘어, 지는 경기에 지치다 보면 신의 강림을 꿈꾸게 된다. 선출을 영입하면 팀은 완전히 달라진다. 수비의 한 포지션에 철벽이 만들어지고, 상대팀이 만만히 보던 우리 타선의 한자리에 대포가 한발 장착되는 것이다.
중학생 때부터 엄청 잘했었다고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갈 때는 자기 덕분에 친구 2명이 더 고등학교로 진학했었다고 했다. 고등학생 때도 잘해서 프로야구 S팀의 지명을 받았었다고 했다. 그런 분이 우리 팀에 온 것이다. 신의 강림이 우리에게도 현실이 된 것이다. 우리는 가입비, 회비 면제에 더해 유니폼까지 맞춰주는 호들갑을 떨었다.
선출의 영입이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팀 전력이 강해지는 것은 분명하겠지만, 별다른 동기부여 없이, 팀 내 다른 이들과는 다른 조건에서 출발하는 선출에게서 성실함을 기대하기란 힘들다. 우리 팀은 자신이 뛰어주는 여러 팀 중 하나일 가능성도 높다. 쉽게 융화되기도 어렵다. 본인이 다른 일 없는 여유로운 시간에만 왕림을 하니, 우리 경기가 있는 주말에 그분이 오실지, 우리는 목이 빠지게 되고, 불발이 될 때도 많으니 결과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듯 안 되는 듯 어중간해지기도 한다. 결국 우리 팀의 그도 몇 경기 나오고는 연락이 두절되었다. 유니폼도 돌려받지 못했다.
실력자의 영입 소식은 온 팀원의 기대를 부풀게 만든다. 그의 등장으로 팀은 술렁인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누군가는 자리를 잃고 경기에 뛰지 못한다. 누군가는 팀 내의 위상을 침해당하고, 누군가는 위치를 잠식당한다. 너무나 명백한 실력 차이 탓에 아무도 아무 말도 못 한다. 결과적으로 팀 분위기가 삭막해진다. 꼬박꼬박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팀 내에서 자신의 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노력하던 누군가는 허탈해진다. 그리고 잠시 당황하다가 생각한다. "내생에 그를 넘어설 수는 없는데, 포지션을 바꿔야 하나..." 그렇게 꿈을 좇던 누군가가 꿈을 접기도 한다.
실력만이 중요하지는 않다
우승만을 목표로 앞만 보다 보면 '실력자 영입'에 대한 유혹은 끝이 없다. 그렇게 ‘실력’에만 눈이 멀어 영입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더 많은 것을 잃었음을 깨닫는 날이 올 수 있다. 낯선 외부인의 도움 없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꾸준히 실력을 쌓아서 자력으로 목표에 도달했을 때, 같은 결과가 주는 성취감이 훨씬 크다는 것은 자명하다. 또 팀 분위기, 끈끈한 팀워크, 팀의 형님과 동생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오래전부터 있었던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관행이었을 것이다. 우리가 모르는 피해자가 얼마나 많았을까? 알게 모르게, 우리 각자는 몇 번이나 피해를 보았을까? 모를 일이다. 사회가 많이 개방되었고 세상이 달라졌음을 깨닫지 못한 '시대 부적응자들'이 여전히 구시대를 답습하다 발각이 되는 것이다. 내부고발, 언론 공개 등이 이어지지만 도대체 근절되지가 않으니, 제도를 바꾸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했던 것이다. 아직도 제도의 허점을 노리고 반칙을 시도하는 자들도 여전히 있겠지만, 혐의자들의 극단적 선택, 강력한 제재 등의 뉴스들로 불공정 행위를 꿈꾸던 자들의 포기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확실히 어느 정도 효과는 본 것이니 좋은 일이다.
중요한 것은 많다
하지만 프로야구로 비유하자면, 마치 부정을 적발하는 데에만 너무 치중하는 느낌이다. 금지약물을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금지된 물질로 부정투구를 하지는 않는지, 몰래 사인을 훔치지는 않았는지, 매 순간, 매이닝, 매경기 비디오 판독을 하고, 소지품 검사를 하고, 전수 도핑검사를 하는 느낌이다. 경기는 투명하고 공정해지겠지만, 제대로 진행되기가 힘들 것이고 그런 경기는 팬들도 떠나게 할 것이다. 여러 가지를 두루 고려해야 하는 일에서 한 가지에만 지나치게 몰입하면 부작용은 피할 수 없다. 과거의 누군가가 저지른 잘못 탓에, 21세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됐을 '공정성'을, 그것만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우리의 현재가 불행한 것이다. 우리 운명을 타인에게 맡기는 불행,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고 있는 불행 말이다.
물론 공정은 너무너무 중요하다. 두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별도로 언급하지 않아도 당연히 지켜졌어야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지만 채용에서 그것만이 중요할 리는 없다. 지켜지지 않는 기본을 챙기느라 너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따로 단속하지 않아도 공정이 이미 공기처럼 널려있는 그런 사회가 빨리 오기를 바란다. 채용 단계는 복잡해지고 확인하고 검증해야 되는 것들은 너무나 많아졌지만, 결국 회사는 뽑고 싶은 인재를 뽑지 못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우수한 인재가 '공정'속에만 있을 리는 없지 않은가?
* 이미지 출처 :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