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신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by 복쓰

내가 자신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내가 자신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아직 주인이 되지 못한 경우가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주인이 된다는 것을 묻기 전에, 주인이 되지 못한 경우에 대해 사유하며 기록을 남긴다.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했을 때, 발견되는 현상은 시도 때도 없이 가면을 쓰는 것이다. 지금 진짜 나의 마음과 별개로 가면을 쓴 채 그 가면에 알맞은 말과 행동으로 움직인다. 문제는 가면을 벗는 시간이 되었을 때, 가면 속에서 힘겹게 참고 있던 자신이, 그것도 존재를 부정당한 자신이 불쑥 튀어나와 화를 내는 것이다. 가면을 벗을 수 있는 공간은 다름 아닌 집이다. 집에는 가족들이 있다. 어린아이들은 가면을 벗은 어른의 진짜 모습에 두려움이 느껴져 몸을 부들부들 떨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을 자주 관찰한 아이들은 가면 행동에 대해 비슷한 모양새로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또, 자신이 주인이 되지 못했을 때, 현상은 완벽한 나를 최고로 내세운다는 것이다. 최고의 나로 인정받아야 주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외우고 있는 것이다. 강박에 가까울 만큼 완벽함은 모든 것을 흔들어댄다. 몸이 피곤해서 거절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 완벽성을 위해 참고 견디고 일을 해내다 쓰러지고 마는 것이다. 몸도 마음도 약해지고 만다. 최고가 되지 못하는 나를 바라볼 자신이 없는 것이다.


주인이 된다는 것은 가면을 벗는 것과 완벽함을 내려놓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다른 의미에서도 주인이 되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수도 있다.


주인이 된다는 것은 실수를 해도 그 과정이 소중해서, 실수 경험이 다음 일을 수행함에 있어 또 다른 에너지가 되어준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솔직한 내 모습을 드러내고, 진짜 내 모습과 어우러질 수 있는 상황과 사람들을 선택하며 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내가 된다는 것은,

나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자유로운 선택과 행동을 위한 막강한 힘이 되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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