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질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

by 복쓰


1. 멈춘 지점은?

니체의 영원회귀/항상 동일한 것이 되풀이된다는 사상

2. 왜 이 부분에서 멈췄을까?

내가 겪는 모든 것들이 항상 동일하게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억하는 순간조차도 채색이 일어나니까.

3. 이 부분에서 떠오른 질문은?

항상 동일하게 되풀이되는 것에 대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4. 이 질문은 내 삶에 어떤 유효성이 있을까?

항상 동일한 것이 되풀이된다는 말에서 고뇌뿐만 아니라, 삶의 기쁨마저도 다소 허무하게 느껴진다. 굳이 별다른 애씀 없이도 되풀이된다면, 굳이 노력을 할 이유가 무엇인가? 새로운 것으로 들어가는 것을 부정한다? 늘 새로움을 겪지 않는가? 조금 전의 나도 채색된 기억 속의 나이다. 거대한 철학적 물음 앞에 대답을 해나가는 내가 기대된다. 나의 질문 역시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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