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쓰농장

by 복쓰


#스스로 생산한 것이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나에게 있어 스스로 생산하는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는 자신의 결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동물들은 자신의 결심에 따라 생산을 결정하고,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 곡식이며, 건초 등은 스스로 생산한 것에 대한 결과였다.

동물들은 동물농장을 세우면서, '스스로' 과정을 경험한 것이다. 주인의 눈치를 보고 먹을 수 있는 먹이를 먹게 된 것보다 어쩌면 이과정에서 자축할 수 있는 것은 결심해본 경험을 함께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결심해본다는 것.

경험해본다는 것.

함께 해본다는 것.

기억하게 된 것.

이것이 자신의 것에 대한 의미가 아닐까?


그러면 이 질문을 나에게로 향해본다.


내가 결심해본 것은?

내가 경험해본 것은?

내가 함께 해본 것은?

내가 기억하게 된 것은?

이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어 돌아왔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아이를 키워내는 것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


나의 결심에는 아이가 있다. 나는 아이를 들여다볼 사람이다.

나도 아이였다. 매일, 아니 1초도 빠짐없이 아이를 만나고 있다.


동물들의 동물농장처럼, 나의 복쓰농장을 만들고 싶은, 혼자만의 반란을 일으켜야겠다.

작가의 이전글두 갈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