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마음 꽃잎에도 멍들까 쿡쿡 찌리릿
웃음꽃 벚꽃 찰칵찰칵 기찻길 홀로 조용히
-진해시 경화역
활짝 핀 벚꽃 바람이 무서운지 여럿이 함께
개울 소리에 벚꽃잎 흩어지니 멈추는 세상
-함양군 선비문화길
포근한 바람 햇살마저 한적한 이 봄, 이 거리
-함양군 선비문화길
화려하도다 바람따라 춤추는 마지막 군무
-남해군 설천면 벚꽃 지는 날
날리는 눈꽃 품에 맞으며 걷는 한낮의 단꿈
-남해군 설천면 벚꽃 지는 날
온통 꽃 세상 엄지 척 손키스에 웃음꽃 피네
-하동군 수제버거집
저 멀리 대교 멀리 여러 색 등대 손에 잡히는
-하동군 노량면
혹시나 싶어 빈 서랍 열어보는 봄의 끝자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