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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나 14

시, 하이쿠

by 너무강력해






시를 쓰고는 여름 모기 떠올려 이번 여름은












산사의 바람 예전 그대로인데 길을 모르네












잔잔한 강물 스치듯 날아가는 철새 한 마리













자주 보아도 반가울 수 없구나 한겨울 추위












길 옆 시냇물 얼음을 덮고 잔다 해가 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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