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사계 - 겨울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사무실 책상 모니터 뒷면 벽 쪽에 붙어 있는 문구가 불쑥 맘에 박힙니다. 출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느 책에선가 봤던 내용 같은데요. 너무 인상 깊어 인쇄해서 붙여 놨는데 붙여 놓은 걸 거의 잊고 지내고 있었네요. 돌아가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호스피스 병동에 계신 분들께 삶을 살면서 후회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물은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이 중에 하나만이라도 오늘 생각하며 의식적으로 삶을 산다면 좀 더 맘 편한 맘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소개해 봅니다.
죽기 전에 후회하는 것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신경을 덜 썼더라면
지나친 걱정을 하지 않았다면
나 자신을 더 잘 돌봤다면
인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면
현재에 충실하며 살았다면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잠시 멈춰 서서 곱씹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기'를 오늘의 테마로 잡아 봅니다. 당연하지 않은 선물로 생각하고 감사히 살아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