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참 인복이 많다'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이야기를 한다.
말은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고 한다.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아 나는 그런 사람인가 봐'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정말 말뿐이 아니라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인연들이다.
나는 살아가면서 인연(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한번 인연을 맺으면 깊고 오랫동안 이어가는 편이기도 하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낯선 사람에게 선뜻 다가가 말을 걸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려운 숙제를 하고 있는 것과도 같다.
천천히 다가가고 오래 머무르는 성향이라 초반에는 전혀 존재감조차도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처음에 사람 사귀는 것은 힘들지만
한번 사귀게 되면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내 주변에도 인복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보면 모든 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게 보인다.
인복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1, 상대방의 말을 존중하고, 주변에 함부로
옮기지 않는다.
2. 외적 조건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본다.
3. 상대에 대한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고
다시 만났을 때 이야기 해준다.
4. 약속을 잘 지키고 일관성 있는 꾸준함으로
신뢰감을 갖게 한다.
5. 말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자주 표현한다.
특별하게 잘해주는 것도 없고, 부족한 게 많은데도 내 곁에 좋은 인연으로 머물러 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새삼 고마움이 느껴진다.
'난 참 인복이 많다'라고 말을 반복하면서
오늘도 끌어당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