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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행하는 나만의 방식 8-2. 놀 꾸러미 셋

마라도 + 송악산 둘레길 (올레길 10코스, 돌고래 떼 출몰)

by 김재일

음악을 들으며 걷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주에서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요. 자연의 소리, 신선한 풀내음을 놓치고 싶지 않거든요. 절로 사색을 하게 만드는 올레길 때문입니다. 마라도에서 돌아오면 멋진 올레길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송악산 둘레길(올레길 10코스)", 많은 분들이 좋아하죠? 저도 참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 멀리 보이는 산방산의 절경, 제주조랑말이 뛰어다니는 풀밭, 자연이 빚어낸 지층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까지 올레길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입니다.


1711807942749.jpg?type=w580 송악산 올레길 초입에서 보는 산방산


올레길의 시작은 역시 산방산입니다. 해안절벽 위에서 바다 건너로 보이는 산방산! 위엄이 느껴지네요. 이쯤 되면 거의 랜드마크 수준이죠? 서쪽 일대에서는 눈에 계속 들어오니까요. 우뚝 솟은 산방산 보고 방향을 잡을 정도니 내비게이션이 따로 없습니다.


1711807942917.jpg?type=w580 제주조랑말은 크진 않지만 스마트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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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은퇴 후 여행을 하고 글을 쓰는 자아 실현을 꿈꾸고 있어요. 오늘도 멋진 인생을 꿈꾸며 열심히 사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Viva la v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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