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딕스토리 웹툰작가
생후 78일차 백일을 앞두고 딸아이는 정말 빠르게 크고 있다.
이제는 어느정도 나라는 존재를 좀 알아보는 기분도 든다.
그래서 집에 찾아오는 택배아저씨의 방문에도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
아니 그럴리 없지? 넌 아직 쇼핑몰 아이디도 못만들어
라고 생각했으나.. 내용물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제품들로 가득 차있었다.
우선 건전지가 들어가는 거치대는 뭐지?
거기에 왠 공병? 이거 연애시절에 알약 편지 넣고 쌀알 방향제 들어가 있는 .... 눼... 너 81년 뇐네예유
가장 포장에 심혈을 기울인 듯한 이것은 왠 다리 없는 와인잔!
라고 생각했으나 뭔가 덮어두는 것 같은... 이런 것만 보면 안에 스테이크가 자글자글 해야할거 같다
가장 포장이 많이 들어간 이게 주인공인가본데..
풀러보다 옆에 이름표를 보고 딸아이에게 선물온 택배임을 알았다.
거두절미하고 와.. 귀여워 미치는 줄... 내 인생에 내 피규어도 없것만.. 수아는 무슨 호사인지..
바로 비교샷 들어가겠슴돠~ 뭔지 모르게 옆에서 꾸물거리는 것때메 잔득 긴장한 수아..
너야 너! 바로 너라고! 하하하 아 맞다 너 한국말 모르지.. 브밥 브바버버버법!
선물 주신 분을 위해 뒷배경 칼핀 아웃포커싱 감성샷도 한방
선물주신분이 특히나 수아의 하트 콧구녕을 정말 좋아하셨는데
그걸 업체에 필히 말씀하셨다는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도 드는 생각이지만 전체 얼굴은 아내를 닮고 저 하트 콧구녕은 나를 닮았는데.. 신은 살아계시다.
전체적으로 수아를 많이 빼닮은 이 작품은 디자이너 분들이 일일히 한명의 아이를 위해 작업을 한다고 한다.
특히나 지금 입고 있는 이 옷도 전부 한땀한땀 바느질을 하시는 것..
그래서 모자를 벗기면 더더욱 현재와 닮은 초사이어인 4의 딸아이의 머리숱과 비슷하다.
자 봐라 베지터의 엠자머리를 그대로 쏙 빼닮은 수아의 머리형태를..
옷을 전부 벗기는 건 내 전문... 아... 아닙니다. 엄마뱃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넣었는데...
아래에는 요로코롬 빈 구멍이 하나 있다.
눈치채셨는가? 바로 수아와 엄마의 연결고리 탯줄 보관함을 여기에 넣게 된다.
솔직히 인식에 따라서 저 탯줄의 보관은 가장 좋은 방법이 자연건조후에 저렇게 병보관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내가 저녁 8시마다 해주는 딸아이 샤워시간에 수아의 뒷모습은 정말 닮았다.
요로코롬 선물 패키지는 받는 사람 셀프로 한번 기분 내어보시고
이제는 대망의 합체의 시간.. 피규어 세워놓고
수아 이름표 세우고
불 딱 켜가~
기분 오지구요. 정말 대박 선물인거 같아요.
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곧 수아의 100일이 다가오는 데 정말 멋진 백일 선물상을 차릴 수 있는 아이템이자
평생토록 수아의 어릴적을 기억할 수 있는 너도 아이였다 아이템인거 같아요.
이 리뷰는 절대 업체의 지원이 없는 순수한 선물로 받아 작성한 리뷰이지만
업체문의를 대비해서 링크 남깁니다.
http://shopping.naver.com/detail/lite.nhn?cat_id=50000519&frm=NVSCPRO&nv_mid=11893849183&query=%EB%B0%B0%EA%BC%BD%EC%9D%B8%ED%98%95
선물 보내주신 수아팬클럽 류조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잘 키워 예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GUNDIGI WEB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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