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7일
떨구고 나서
겨울을 맞이하네
12월의 나무
그러고 보니 올해도 채 한 달이 남지 않았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잔뜩 옷을 껴입고 회사로 들어가는데, 문득 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나무들은 잎을 모두 떨구고 나서 겨울을 맞이하는구나. 그런 다음 봄이 올 때 새싹을 틔워내는구나.'
아마도 새해가 오기 전 무언가 해야 한다면 이것이겠구나... 하고 작은 깨달음이 일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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