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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궁궐을 걷는 시간 Nov 09. 2023

창경궁의 가을

2023년 창경궁 가을 풍경

창경궁의 가을


<궁궐을 걷는 시간>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면 매번 미리 답사를 가고는 합니다. 어제는 창경궁에 다녀왔죠. 이번 창경궁 산책을 준비한 이유는 작년(11월 9일)에 춘당지 연못 근처에서 단풍나무를 본 기억때문이었어요. 어찌 그렇게 곱고, 붉을 수 있는지. 한참 동안 단풍을 멍하니 보다가 왔었어요.


창경궁 춘당지 옆 단풍나무. 왼쪽은 2022년 11월 9일, 오른쪽은 2023년 11월 8일.


꼭 1년 만에 다시 춘당지 옆 단풍나무를 만나러 갔는데, 이제 막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더라고요. 어제는 ‘가을가을’한 날씨가 반갑기만해 창경궁에서부터 창덕궁까지 쭉 걷다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궁궐을 걷는 시간>에 신청한 분들과 함께 창경궁으로 산책하러 갑니다.^^


창경궁 춘당지 주변. 왼쪽 위는 2022년 11월 9일, 오른쪽과 아래 두 사진은 2023년 11월 8일.


창경궁 문정전. 왼쪽은 2022년 11월 9일, 오른쪽은 2023년 11월 8일.


창경궁 빈양문. 2023년 11월 8일 촬영.


※ 작년 창경궁 단풍을 함께 보실 수 있게 사진을 올립니다. ‘더’ 붉은 단풍이 작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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