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 / 워밍업이 그 날 운동의 자극을 좌우한다.
“회원님 안녕하세요~”
헬스장에 들어서면 시끌벅적한 음악소리와 함께
갑작스런 동기부여가 빡! 하고 생긴다.
덕분에 후다닥 환복을 하고
짜릿한 중량감을 맛보고만 싶어진다.
"회원님! 몸부터 풀고 시작하셔야죠?"
헬스장에서의 부상은 마치 교통사고와 비슷하게
생각치도 못한 상황에 일어난다.
모든 운전자가 매순간 주의깊게 운전을 한다면
그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듯
운동 전 워밍업은 안전운전이 될 수 있다.
간혹 본인의 운동능력이
중상급 이상의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나,
다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만 할거라서
괜찮다며 워밍업을 생략하고
본운동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앞서 말했듯 부상은
전혀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발생한다.
매일매일 절대로 방심하지말고
워밍업을 습관화 시키자.
자,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워밍업을 강조하는걸까?
-워밍업, 즉 몸을 데우는 행위는
겨울철 자동차의 예열과도 같다.
온도가 낮고 추운 날에 급한 일이 있다고
시동을 걸자마자 출발을 해버리면
간혹 시동이 꺼져버리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엔진 자체에 엄청난 무리가 간다.
인간의 몸 자체도 예열을 하기전까진
전체적으로 굳어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엔 항상 몸의 온도를 높여
관절 및 근육의 가동범위를 확보해두어야 한다.
그래야 갑작스럽게 삐끗하는 경우가 드물고
삐끗한다 하더라도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운동효율을 높일수도 있다.
위에 언급했듯 관절과 근육의
가동범위를 확보해두면
보다 유연하게 근육을 이완하고
수축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몸을 풀지 않고 운동을 진행했을때보다
더 넓은 범위로 근육에 상처를 내어
효율적으로 근성장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가 있다.
이처럼 워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한다.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좀 더 강한 자극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워밍업, 그거 어떻게 해야 하는건데?"
전~혀 어려울 것 없으니 스크롤을 살짝 내려보자.
[가장 기초적인 워밍업 ]
1 - 운동할 부위와 상관없이 머리부터 다리까지 내려오면서 전체적인 스트레칭을 한다. (약 5분 소요)
2 - 운동할 부위에 따라 약간의 중량(1~6kg) 을 가해 집중적으로 근육을 늘려준다. (부위당 1분 이상)
3 - 중량으로 접근할 수 없는 부위는 폼롤러 등과 같은 용품을 이용한다.
4 - 대략 1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보다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불태운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아래의
링크된 영상을 보고 따라해보자.
※ 워밍업은 단순히 몸에 열을 올리고
근육을 충분히 긴장시켜 주는 목적이기 때문에,
누가 하는게 맞고 틀리고를
정의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위의 링크한 유튜브 영상은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워밍업에
부합하는 것 같아 링크했다.
영상 제작자와는 아예 모르는 사이이고
그저 유튜브 시청자의 입장에서
유익하다는 점 하나로 링크했으니
혹시라도 그 어떤 이익이라도 취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는 독자가 있다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로 문을 닫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