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0만 원을 주고 산 기계인데 빵이 안 만들어지니 흥미를 잃고 방구석에 오랜 시간 두었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제빵을 다시 시도했는데 멋지게 성공했답니다.
성공비법은?
바로 이스트입니다.
기존에 집에 있던 이스트를 사용했더니 빵이 부풀지 않았어요. 그래서 열심히 블로그 등 검색 결과 정말 빵이 잘 만들어지는 이스트를 발견했어요.
바로 프랑스 사프 인스턴트이스트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니 빵이 잘 부풀더라고요.
그래서 이스트를 바꾸고 전보다는 괜찮은 빵이 되자 조금 더 욕심이 났어요.
남편 왈
"발효를 조금 더 하고 구워봐. 그럼 더 부드러운 빵이 될 것 같아."
취사병 출신인 남편이라 음식 조언은 그냥 넘기지 않는 편이랍니다.
매번 만들었던 식빵 말고 다른 빵을 만들고 싶어 레시피를 검색하던 중 올리브오일이 들어가는 포카치아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flat bread)_<출처 네이버지식백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