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의 핵심 사상이라고 한다.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아니한,
적당함을 취하는 용기”
사랑의 유지 비법은 바로 중용이지 않을까?
안정감과 긴장감이 있는 사랑
쾌락과 만족을 누리는 사랑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의 사랑
장작을 너무 많이 넣지도 혹은 너무 적게 넣지도 않고 적당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가장 밝은 불꽃을 피울 수 있는 사랑
물을 너무 적게 혹은 너무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주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도 같은 사랑
오래 전 들었던 노래가 있다. 검정치마의 <나랑 아니면>이라는 노래인데, 그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행복감이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그 뒤로는 아끼고 아껴서 듣게 되었다.
참고 또 참다가 “이럴땐 꼭 들어야돼!”라는 생각이 들 때야 말로 마침내 듣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쾌락이 처음과 유사하게 가슴 깊이 다가온 것 같다. 간혹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아낌없이 그 사람을 먹다가 소진되어버릴까 걱정이 되는데, 중용이야말로 그 사랑을 처음과 같이 유사한 형태로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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