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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빵 Oct 26. 2016

형님으로부터의 압박


 

제 남편 건빵에게는 형이 있는데 아직 한창 신혼생활 중입니다.

 

저에게 있어 형님인 그의 아내분은 저보다 나이가 어려서, 저를 [언니]라고 부릅니다.

 

제가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한약이나, 식사제한, 병원도 다니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형님.

 

살짝 저에게 [아이 계획은?] 이라고 물어옵니다.

 

'......모르겠어? 꼭 말해야되?' 화가 났지만,

[지금 아이를 가지려고 애를 쓰고는 있지만 좀처럼...]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아이를 가지려면 엽산 먹는게 좋대요~~]

라며 완전 기본적인 것들을 말해서 또 화가 납니다.

 

'엽산을 먹기 시작한지 4년인데??!!!'

 

엽산을 먹으면 금방 아이를 가질 수 있을것만 같았던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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