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일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머리로는 이미 끝난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마음은 자꾸 그 자리에 멈춰 서곤 하니까요.
하지만 다행인 건, 우리가 ‘망각의 동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희미해지고, 그 기억은 점점 덜 날카로워집니다. 결국 우리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과거에 계속 발목을 잡히다 보면, 그 뒤따라오는 다른 과거들까지도 하나씩 우리를 붙들게 됩니다.
그렇기에 그 시간을 억지로 밀어내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조용히 흘려보내는 게 좋습니다.
그게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누군가에게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화는 결국 나 자신에게 되돌아오곤 합니다.
화를 낸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진 않습니다. 오히려 감정은 상하고, 소중한 시간만 허비되죠.
우리는 그 에너지를 좀 더 나은 방향, 발전적인 곳에 아껴 써야 합니다. 그건 나를 위한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즐거워야 삶 전체가 즐거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늘 ‘지금’이라는 한 조각 속에만 존재합니다.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바라보고 있는 사람, ‘지금’ 느끼는 감정에 진심을 다해야 합니다.
그 순간에 충실할 때, 우리의 삶도 그만큼 충실해집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다면
지나간 일에 연연하거나
쉽게 화를 내지 마세요.
언제나 오늘을 즐기며
특히 주변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내일의 결과는 하늘에 맡기는 게
자신에게 좋습니다.
<영혼을 치유하는 괴테의 시> 김종원
가끔은 타인의 부족함에서 내 부족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럴 땐 괜히 화가 나고,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그 감정 속에는 사실 나 자신에 대한 실망도 함께 담겨 있죠.
다른 사람의 실수를 보며, 나에게도 그런 모습이 없는지 돌아보는 것. 그것이 성찰이고, 성장이 아닐까요?
우리는 모두 실수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용서를 받게 됩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며 살아간다는 건, 독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 미움은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못하고, 결국 나 자신만 해치게 됩니다.
그러니 그 감정을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해방일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결국 그 사람이 짊어져야 할 몫입니다.
우리가 굳이 나서서 미워하고 괴로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고, 그 시간이 소중하다는 걸 우리는 결국 알게 됩니다.
그러니 미워하고 증오하는 자신은 멀리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자신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남을 사랑하는 일이 결국 나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만약 사랑할 수 없다면, 최소한 미워하지는 말자.
그것이야말로 나 자신을 아끼는 방법이고, 우리가 조금 더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