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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들은 일을 미루지 않는다

빨리 끝내면 무슨일을 더 주실까요

by 힐러베어

일이 많아서 의욕이 없을 때,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일부터 쉬운 일 순으로, 급한일부터 덜 급한일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잘 알아도 실천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이사님께서는 오래 걸리고 안 풀리는 일부터 처리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을 하면 일이 밀리지 않고 계획대로 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끔 일 못하기 위해서 애를 쓰는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것도 알려주신 노하우의 반대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을 잘하는 에이스가 되면 좋은지에 대해 앞전 글에서도 몇번 언급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을 먼저 해야하느냐 아니면 기한이 충분하기 때문에 최대한 천천히 일을 처리해야 하느냐가 업무중에 고민이 됩니다.

잘해야 본전이라는 말처럼 회사라는 공간은 노고에 대한 따뜻한 격려보다는 부족함에 대한 끊임없는 질책이 가득한 곳입니다.

평균 이상만 하는 것도 쉬운것은 아닌데, 관리자나 임원 입장에서는 항상 최선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며 글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상사들의 메뉴얼에 따라 에이스가 되기 위해 분투하고 있을 우리 동료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 한잔 건내고 싶은 오전입니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할일은 많고, 우리의 레이스는 끝이 없는 장거리 레이스이기 때문이죠.

빨리 타오른 불은 금방 사그라들기 마련입니다.

은근히 오래 타는, 하지만 동료들에게는 충분히 따뜻한 그런 직장생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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