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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사직서를 내고 싶다면

영원한 자유를 위하여

by 힐러베어

월요일은 스스로 업무에 적응하는 날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말에 잘 쉬었던 쉬지 못했던, 몸이 베베 꼬이고 일이 힘든 상태가 견디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나 자신을 위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응이 안되고 마음이 불안한 때에 중요한 결정은 최대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직접 사직서를 써 본적은 없지만 그런 마음은 매주 월요일이나 월말이 되면 쉽게 올라오는 마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음 정리를 충분히 하고, 퇴사 후 분명한 나의 거취를 정하고 퇴사를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시적인 마음이나 감정 때문에 나가고 난 뒤에 크게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일을 잠시 못한다고 해서 세상이 뒤집히는 일은 없습니다.

회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의 생각이나 판단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나가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참고 인내하는 시간은 분명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사실 월요일의 불안한 감정을 글로 풀어보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완벽하게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빠르게는 수요일, 늦게는 목요일이나 되어야 업무에 몰입할 온전한 컨디션이 만들어집니다.

충동적으로 사직서를 내기 보다, 충분한 고민을 마치고 현명한 결정하시길 권유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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