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실 아르바이트라 출근이라는 단어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사람을 대하는 일이다 보니 소심한 나에겐 늘 긴장의 연속. 그래서 안정제를 꼭 먹고 아르바이트를 간다. 오늘은 평소보다 두 배를 먹었다. 혼자 오픈부터 마감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휴일이라 평소보다 다른 손님층들이 방문할 것을 알기에 더 두려운 것이다. 출근한 지 한 시간 반, 아직까지는 버틸만하다. 무사히 오늘이 끝났으면 좋겠다.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