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집의 청산”
흐를 땐 흘러야지.
오래된 나이테가 반드시 영광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윗물은 왜 고여있으려 하나
무슨 두려움일까.
추락한다는 위기감?
고인물은 반드시 썩는다.
그리고 그곳엔 그 어떤 생명도 생명력을 잃게된다.
요즘 곳곳에선 썩은내가 난다.
다시 생존하기 위해, 맑아지기 위해
신선한 물은 필요하다.
그래야 다시 세상이 원활하게 돌아 갈 것이다.
고인 물 속 생명체는 자신이 얼마나 썩어있는지 모른다. 썩은채로 반짝임을 탐하려 하지 말기를.
물은 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