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경험들
모든 걸 경험할 순 없고,
모든 걸 경험할 필요도 없다.
꼰대라는 낙인이 찍혀버린 어른들의 말들 가운데
세월을 관통하는 지혜가 담겨있을 수도 있다.
불편한 일을 겪으며 더 나아졌고
의미 없는 낭비를 피하며 잘 살아왔다.
타인의 경험들이 내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다.
어느 정도 했으면 나아가야 한다.
여러 번 같은 일을 경험하고도 깨닫지 못하는 자에겐
직언이 필요하다.
경청하거나
받아들여 행하거나
무시할 권리는 있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자유는 편하고 달콤하지만
그 안에서 구려지고 나약해진다.
스스로 지혜로운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혼자임을 내버려 두지 말자.
조언해주는 자를 곁에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