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헤, 겐트, 브뤼셀 벨기에 3대도시 당일 치기

브뤼헤, 겐트, 브뤼셀 - 2019

by 권 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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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파리에서 놀고먹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아침마다 숙취에 어제는 인종차별까지 겪어서 우울감도 적지 않게 있었다


여행을 하려고 왔는데 이렇게 시간을 버릴 수는 없다고


새벽에 나는 벨기에로 가는 기차를 예매했다


그동안 큰 배낭을 메고 도시를 옮겨다녔는데


이번에는 벨기에와 네덜란드만 다녀올 목적으로


데일리백팩에 옷과 짐을 챙겨 파리 북역으로 이동했다


파리 북역은 소매치기뿐만 아니라 난민이 가장 많다는 지역이라 우범에도 조심하라고 했다


그래서 역으로 가는 복도마다 경찰들이 중간 중간 순찰을 하고 계셨다


나는 조금 예민한 상태로 얼른 북역으로 이동해


벨기에 브뤼헤로 가는 기차를 탔다


벨기에는 조그만 나라였고 예전에 만난 벨기에 친구가


브뤼헤 겐트 브뤼셀로 이어지는 코스를 추천해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아침 7시에 파리에서 브뤼헤로 떠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브뤼헤역에 도착했다


나는 배가 고파서 마트에 가서 바게트를 물어뜯으며 도시 곳곳을 돌아다녔다


이 곳은 도시 외곽으로 크게 강가가 자리 잡혀있었다


보트투어를 홍보하는 직원분들도 걷다보니 꽤나 많았지만


이상하게 돈을 아끼고 싶은 생각이 들어 더 많이 걷기로 했다


알록달록 피어오른 꽃들과 푸른 들판이 많았고


어느덧 강가 근처에는 젊은 청년들이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있었다


조금 배가 고팠지만 다음 여행지인 겐트로 가기위해 참고 다시 브뤼헤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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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헤에서 기차를 타고 겐트역에 도착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벨기에 와플을 사먹고


겐트 중심지로 이동했다


우연히 만난 프랑스인과 함께 동행을 하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골목마다 색다른 분위기가 풍겼는데


골목전체가 그림으로 휩싸인 거리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었다


아마 우리나라의 벽화거리와는 다른 예술적이다라고 느꼈던 거리였다


우리는 골목을 빠져나와 벨기에 감자튀김을 먹으러갔다


영상에서는 첫 감자튀김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벨기에 사람이 댓글로 유명한 쉐프가 만든 감자튀김이라 유명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다


다시 가게된다면 다시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이제 기차시간이 다되어가서 겐트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는데


프랑스인은 겐트도시를 좀더 둘러보겠다고 했다


아쉽지만 브뤼셀로 가야하는 일정이라 우리는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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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인종차별로 한국에서 유명하였다


나 또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박준형이 인종차별을 당해서 벨기에인과 싸우는 것을 보았다


물론 인종차별주의자들은 국가를 불문하고 어디든 존재한다고 믿는다 (우리나라도)


하지만 그 프레임이 계속 내 눈 밖에 나가지 못하고


브뤼셀은 누군가 시비를 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지


특히 그랜드펠리스는 야경이 유명하여 술취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더욱 조심하자고


하지만 앳된 동양인이 광장 한구석에서 감자튀김과 캔맥주를 먹는 모습이 안타까워보였는지


아무도 말을 걸지도 심지어 눈길조차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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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하면서 즐겨했던 것은 그 도시의


훌륭한 야경을 멍때리며 관망하는 것을 즐겼는데 이곳에선 그러하지 못하였다


프라하의 구시가지 광장처럼 야경 속에서 밤거리를 돌아다녔다


펍들이 줄서있었고 젊은 커플들이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다


갑자기 나는 어느 곳에도 속해 있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여행자라서 당연하지만 무엇인가 이곳은 다른 유럽 나라보다 여행자에 대해 크게 환대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나는 술에 취해 혼자 숙소로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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