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페티예 보트 투어 [세계여행#5]

페티예 - 2021

by 권 Gwon

새벽 페티예에 도착했다

페티예는 터키 남쪽 해안 지방 도시로

10월이었지만 날씨는 우리나라 늦여름정도의 기온이었다

새벽에 도착한 나는 몹시 피곤했지만

바다 도시는 항상 쨍한 햇빛으로 나를 반겨주었다

숙소에 짐을 넣고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tempImageVOf88C.heic

아민타스 석굴무덤에 도착했다

광장에 있던 터키학생들이 추천해준 곳이었다

산을 깎아 만든 석굴무덤이라고 했다

흥미로웠다

얼마나 훌륭한 사람이길래 굴을 만들어 모시고 싶었을까

시내에서 걸어서 20분을 걸어올라갔더니

무덤에 도착했고 2천원 정도의 입장료를 내고 무덤을 구경했다

tempImageUUxXTb.heic

생각보다 성스러운 무덤보다는 낙서들로 범벅된 무덤이었는데

우리의 인생도 낙서들로 묻혀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돌리니

페티예의 도시가 한 눈에 들어왔다

나는 이곳에 앉아 잠시 생각에 빠졌다

나는 무엇을 위해 여행을 하고 있나

tempImageTpkT8L.heic

정답은 결국 찾지 못하고 다시 시내로 내려가고 있었다

뭔가 이곳에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오래 있었더니

관광하는 것조차 조금 귀찮아지고 있다고 인지했기 때문이다


세계 3대 페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한 곳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기억에 오래 남아

다시 이곳을 올 수 있을까

tempImageVizoid.heic

숙소에 돌아와서 4층 로비에서 편집을 하고 있는데

어떤 아시아인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녀는 우연처럼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봤고

그녀 또한 유투버였다

우리는 그렇게 동행을 하기로 했다

tempImageCe1Apv.heic

다음날 아침 나는 배가 고파 숙소 근처에 있는 도네르케밥집을 찾았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케밥 하나가 900원 정도 했던 이곳을 머무르는 동안 자주 먹었다

tempImagefPMDWg.heic

그녀와 나는 보트투어를 하기로 했다

예약도 하지 않고 막상 찾아가기로 했다

tempImage1HHQkT.heic

지중해에 빠져 놀다가 오른쪽 엄지발톱이 빠졌다

정신을 빠뜨리면서 놀았나보다

tempImageUqr5Ji.heic
tempImageDg6nzK.heic

그렇게 놀고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파묵칼레 온천 여행 [세계여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