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조직 검사 시 복용을 중지해야 하는 약

순환기 내과. 심장 판막 역류

by 경주

7년 전, 평소 부정맥이 있으시던 아버지는 심장에 이상 징후를 느끼셨다.


함께 있던 시어머니의 빠른 대처로

시아버지는

119 호송 차량 안에서

구급대원과 함께 있던 시간에

심정지가 왔다.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졌다.


다시 병원에서 심정지가 왔다.


다시 심폐소생술이 있었다.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심폐소생술을 받아야 할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


병원에서는 마지막을 준비하라고 했다.


그렇지만 아버지는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두 발로 걸어 퇴원하셨다.


7년 전 당시에는

물론 목소리가 잘 안 나오셨고

입맛을 잃으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력을 회복하셨다.


이후에도

지방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고

심장 관련 약을 복용하시며

점점 더 건강해지셨다.

악성 혈액암 4기를 진단받으신 아버지.

분명 이번에도 잘 이겨내실거라고 믿는다.




아버지는 림프종으로 치료 중

심장내과의 협진이 요구되었다.






검사 결과 심장 판막 역류가 심합니다.






시술하면 안 되나요?





시술로는 안 되고

수술이 필요한데 연령으로 볼 때

권하지 않습니다.





약으로 조절을 잘하실 수 있도록

처방전을 드리겠습니다.





위장관 운동 조절제 모사원정, 맥페란정
아서틸아르기닌정 혈압, 리피논정 에제트정 고지혈증, 시그마트정 협심증
릭시아나정 혈액응고억제제, 콩코르정 혈압강하제


병원 입원 중 투약 되었던 약 중 에제트와 리피노가 빠지고 새로 처방받은 약으로 로바젯과 토르셈이 있었다.


릭시아나정, 콩코르정, 아서틸아르기닌정, 시그마트정, 로바젯정, 토르셈정



조금 더 젊으실 때


지방이 아닌


이곳에서 진료 보실 수 있었다면


제때 수술하실 수 있었을까?




......





마음이 먹먹하다.


심장약을 복용하며 림프종을 치료하기로 한다.








순환기 내과 진료를 보는 환자가

림프종 조직 검사를 해야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혈액암 조직 검사 시에
복용을 중지해야 하는 약

- 항혈전제, 항응고제


아버지의 경우 릭시아나정을 먹고 계셨기에 복용 중단이 필요했다. 복용 중인 처방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처방약을 알지 못하여 다니시던 지방 약국에 전화를 걸어 드시는 약을 여쭙고 아버지가 항혈전제를 드시고 계셨음을 알게 되어 조직 검사 전 복용을 중단할 수 있었다.




병원을 옮길 경우 먹고 있는 약의 처방전과 먹고 있는 약을 가지고 가면 좋다!

처방전과 약을 가져갈 경우, 먹지 말아야 할 약을 병원에서 바로 알려주시기에 훨씬 수월하다. 병원에서 먹고 있는 약을 알려달라 하시는데 전문 의료인이 아닌지라 전화상으로 약을 받아적기가 쉽지 않았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혈액암 항암 치료의 필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