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
목차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감상문 쓰기를 해 보았다. 본인의 상태가 무기력한 상태인지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쓴 감상문
나도 게임을 하는 시간 외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다른 친구들처럼 축구나 야구와 같은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어떤 재능이 있어서 무엇인가를 계속하고 싶다거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머리를 쉬게 하고 싶다. 아무런 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아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엄마는 가끔 나의 생각이 궁금하다 하시며 무슨 생각 중이니?라는 질문을 하시지만 정말 나는 아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래도 조금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무기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무기력을 대처하고 흔적까지 없애는 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내가 가장 눈여겨본 점은 무기력을 어떻게 없애는지 서술하는 장면이다. 왜냐하면 지금 나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그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냥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절대로 무기력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진다는 것과, 무기력의 피해가 크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무기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무기력과 작별을 해야겠다. 무기력이 안 없어지더라도 무기력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는 무기력이 심하게 그냥 두지는 않을 것이다.
책의 뒤편에 보면 무기력과 작별할 수 있는 실천방법이 나온다. 지금 내가 얼마나 무기력했는지 깨닫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기로 결단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뭐라도 시작한다. 삶의 재미를 찾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감사하는 점을 찾고 나의 감정을 표현한다. 서로 돕고 나누고 잘 자고 잘 쉬면 무기력을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쉬운 말들이고 쉽게 따라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사실 어려운 일들이다. 이것들을 항상 떠올리며 실천해야겠다.
본인이 책을 읽고 나서 무기력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을 해 본다니 한번 두고 봐야겠다. 책을 읽고 나서의 감상문일 뿐인 것인지 정말로 느낀 무언가가 있는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