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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여남 Mar 28. 2016

센스 있는 신입사원 되기 #6 선임들에게 이쁨 받기

신입아 뭐 먹고 싶어? 없어? 말을 하라고~~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활력?을 위해서라도 가끔씩 술자리를 한다.  여기서 잠깐 정리를 해보면 회식이 팀원들 전체로 한다고 본다면(파트별, 팀원 전체) 간단한 소모임은 몇몇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 것이라 보면 되겠다. (소모임 술자리 술맛이 제일 좋다.ㅋㅋ)

막내 신입이들의 주요 미션은 맛 좋은 회식자리 잡기, 회식 1차가 마치면 주변 2차 장소 섭외 등이 주요 미션이 되겠다. 그런데 신입이 들은 회사 생활이 처음이다 보니 회사 주변에 무엇이 맛집인지, 그리고 간단하게 2차는 어디로 가는지의 정보를 가지고 있을 리 만무하다. 그러니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

1차 회식이 마무리되어갈 때쯤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 신입이 2차는 어디로 가꼬? 이것도 테스트라 보면 된다. 센스가 있다면, "이 근처 어디가 좋다고 하던데 거기 한번 가보시죠? 물도 좋다고 하던데"

그러나 센스가 없다면" 제가 이 근처를 잘 몰라서 어디로 가야 하죠?"  이런 대답을 한다

그럼 난 이런다" 그럼 네가 잘 아는데 가자, 거기 가보자 " 이럼 또 신입이 얼어서 쭈뼛쭈뼛한다. 이럴 때 정말 답답하고 한대 콕하고 쥐 박고 싶지만, 그러면 큰일 나니까.(아~~ 참을 인 3번이라 했던가?忍忍忍)

신입아, 물어보면 모른다 하지 말고 자신 없어도 대답해라. 잡아먹지 않는다. 내 생각인데, 혹시나 네가 이런 분위기에 주눅 들었을까 봐, 우리보다 니 기분 맞추고 너 위하려 물어보는 거다. 아님 뭘 물어보겠냐? 우리 맘대로 하지. 우린 주변 잘 아는데.  혹시나 우리가 가자고 하는 곳이 네가 별로라고 할까 봐,  우리도 니 의견 먼저 묻는 건데. 거기서도 모른다 이런면 참 난감하다. 답이 없어진단 말이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면 대답 잘 혀~~ 아무 때나 가도 좋으니까. 그러기 위해선 주변 정보 잘 수집하고.

만약 그리고 노래방에 갔다 치자. 그럴 때 네가 선임에게 이쁨을 받을 수 있을 팁 하나

(물론 주관적인 내 생각이지만)


선임들 중고등 시절의 유명 드라마 OST정도 몇 개 알아 놓으면 좋다.  90년대 초반의 드라마 주제가

"질투", "파일럿" "걸어서 하늘까지" 등등  선임들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켜 준다면 좋을 것이다.

네가 만약 질투를 부른다면 선임들이 오~~~ 네가 이 노래도 알아? 이럴 것이다. 이놈 은근히 취향 올드한데 하며 널 한 번쯤 더 쳐다볼지 모른다.

신입아 항시 뭘 몰라 어렵지만 노력하자, 그래야 적응도 빠르고 회사 가기도 즐거워진다.

오늘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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