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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여남 Mar 22. 2016

센스 있는 신입사원 되기 #2 복장은 단정히

어이 신입이 너 지금 슬리퍼?

신입아 오늘은 사내 복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다들 단정하게 입어야 한다는 것은 알 것이고, 가끔씩 튀게 입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바로 윗 선임한테 끌려가지 않을까 한다. 실례로 주말에 근무 시 보통 자유복을 입고 오는데

그때 한 직원이 여름이라 나시티를 입고 왔었지. 그때 그 직원에게 날아 차기가~~~ 배달됐다는 소문이 있다.

주중에는 더더욱 신경 써야 하지만, 주말에도 근무지에 나갈 때면 거울에 한번 비춰보고 사무실에 가길 바란다.

흰 셔츠에 검은 정장 바지 입고선 센스 없게 스포츠 양말 이런 거 신으면 안 된다. 아저씨 들이나 하는 거다.

넌 신입이니까 절대 그러지 마라. 노땅 취급당한다.

그리고 혹시 회사에서 잠바를 주거든 꼭 사무실에서 입고 다닐 때는 자크를 채워서 다녀라. 자크 안 채우고 허벌 레 하고 다니는 경우가 있던데 나한테 걸리면 그것도 용서 못한다. 바로 죽빵 하나 날아간다.

그리고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아닌 실수. 슬리퍼 신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신입아 여기는 교실이 아니다. 사무실이다. 너 빼고 모두 선임들이다. 모두 널 보고 있다는 것 명심하고 슬리퍼는 니 자리에서만 신지 어디 1Cm이라도 움직일 거라면 절대 슬리퍼로 움직이지 마라. 알았지?

 요즘 보면 신입이 들 적응 못하고 집에 갈까 봐 오냐오냐 해주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니 버릇없이 막 하는 경향이 있어. 회사다. 회사는 사회생활이고, 기본은 지키자.

오늘도 신입이 고생이 많다. 업무 열심히 하고 점심 맛나게 묵어라. 그러고 나서 퇴근도 잘하고, 퇴근할 때도 알지? 인사~ 씩씩한 목소리 기대한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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