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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늘빛 Oct 11. 2024

훈련소 홈페이지

매일 들락날락

논산훈련소 홈페이지에 매일 들락날락거리는 것이 일상이 됐다.


연대에서 분명 단체 사진을 찍었다고 했는데 언제 올라올지 몰라서이다.


매일같이 마주하던 아들인데 훈련소에 들어간 이후로는 얼굴을 보지 못하니 밥은 잘 먹고 아프지는 않은지 살은 더 빠진 것은 아닌지 검게 그을린 것은 아닌지 보고 싶다.


언제쯤 훈련소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오는 것인지 입대한 지 3주가 다 됐는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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