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내가 훈련소에서 사격훈련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동영상을 찾아봤다.
사격, 화생방, 각개전투....
사격 전부터, 화생방 훈련 전부터, 각개전투 실시 전부터 너무나 힘겨워 보였다.
군입대를 한 모든 분들이 저렇게 힘든 훈련들을 다 받으셨구나 하고 생각을 하니 너무 대단해 보였다.
온몸이 다 긁히고 상처를 입을 것 같다.
며칠 내내 몸살이 날 것 같기도 했다.
낯선 곳에서 낯선 훈련을 받으며 제대로 쉴 틈도 없이 있을 아들들이 힘내서 남은 시간도 다치지 않고 잘 수료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엄마들은 오늘도 아들을 생각하며 만보를 걷고 러닝을 하고 간절한 기도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마음뿐이어서 안타깝기도 하고 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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