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신경발달장애 (Neurodevelopmental Disorder)
오늘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 제5판(DSM-5)에 따른 정신질환 분류' 중 가장 먼저 등장하는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s)"는 발달기에 시작되는 장애들의 집합입니다. 전형적으로 초기발달 단계인 학령전기에 시작하여 개인적, 사회적, 학업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 손상을 야기하는 발달 결함이 특징입니다.
<진단적 특징>
지적장애(지적발달장애)의 필수적인 특징은 연령, 성별, 사회문화적 배경이 일치하는 또래에 비해 전반적인 정신 능력의 결함(진단기준A)과 일상의 적응 기능에 손상(진단기준B)을 보이는 것이며, 이러한 손상은 발달 시기동안에 시작됩니다(진단기준C). 지적 장애의 진단은 임상적인 평가와 지적 기능 및 적응 기능에 대한 표준화된 검사를 기반으로 합니다.
<발달과 경과>
지적장애는 발달기에 시작됩니다. 반드시 과거력과 현재의 임상 양상을 통해 모든 진단기준(진단기준C 포함)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종류>
언어장애, 말소리장애, 아동기 발병 유창성장애(=말더듬), 사회적(실용적) 의사소통장애
① 언어장애
<진단적 특징>
어휘, 문장 구조, 담론에 대한 이해와 생성의 결험으로 인해 언어의 습득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다.
<발달과 경과>
언어 습득은 유아기에서 시작해서 청소년기에 성인 수준의 실력까지 변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② 말소리장애
<진단적 특징>
기본적으로 이질적인 장애로서, 음성학적 장애와 조음장애를 포함합니다.
<발달과 경과>
7세경에는 대부분의 말소리를 명료하게 생성해야 하며, 대부분의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해야 힙니다. 가장 빈번하게 잘못 발음되는 소리들은 늦게 학습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 소리들을 ‘늦은 8’(l, r, s, z, th, ch, dzh, zh)라고 부릅니다. 8세까지는 이러한 음들을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아동기 발병 유창성장애(=말더듬)
<진단적 특징>
아동기 발병 유창성장애(=말더듬)의 필수 증상은 연령에 부적절한 말의 유창성과 말 속도 장애입니다. 이 장애는 음이나 음절을 자주 반복하거나 길게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달과 경과>
아동기 발병 유창성장애 또는 발달성 말더듬의 80~90%는 6세경에 나타나며, 발병 연령대는 2~7세 사이입니다.
④ 사회적(실용적) 의사소통장애
<진단적 특징>
실용성 또는 언어 및 의사소통의 사회적 사용 문제가 가장 우선적인 특징입니다.
<진단적 특징>
상호 간의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지속적인 손상(진단기준A),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양식의 행동, 관심 분야 또는 활동입니다(진단기준B). 이러한 증상들은 아동기 초기부터 나타나며 일상의 기능에 있어 제한이나 손상을 일으킵니다(진단기준C,D).
사회적-감정적 상호성(즉, 타인과 관계를 맺고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능력)의 결핍은 이 장애가 있는 어린 아동에게서부터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또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양식의 행동, 흥미 또는 활동으로 정의됩니다.
<발달과 경과>
증상은 보통 생후 2년 내에 인식되나(생후 12~24개월), 만약 발달지연이 심각하다면 생후 12개월 이전에, 증상이 미묘한 경우에는 24개월 이후에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행동적 특징은 아동기 초기에 처음으로 명확해지며, 일부의 경우에는 생후 첫해에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흥미 결핍으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 증상으로는 언어 발달의 지연이 흔히 나타납니다.
퇴행성 질환이 아니며, 삶을 살면서 계속 배우고 보완해야 하는 장애입니다.
<진단적 특징>
기능 또는 발달을 저해하는 지속적인 양상의 부주의 또는 과잉행동-충동성입니다. 아동기에 시작되며, 몇 가지 증상이 12세 이전에 나타나야 합니다. 장애의 발현은 한 가지 이상의 환경에서 나타나야 한다(예- 가정, 학교, 직장 등).
<발달과 경과>
초등학교 기간 동안에 가장 흔히 식별됩니다.
장애는 초기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되나, 일부의 경우에는 반사회적 행동이 새로이 나타나면서 경과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진단적 특징>
생물학적 근원이 있는 신경발달장애이며, 인지적 수준의 이상이 이 장애의 행동 징후와 연관이 있습니다. 필수적인 특징 한가지는 핵심적 학업 기술을 학습하는데 있어서 지속적인 어려움(진단기준A)을 경험하는 것으로, 정규 학교교육 기간(즉, 발달 기간) 중 시작됩니다. 두 번째 핵심 특징은 보유한 학습 기술에 대한 개인의 수행이 연령 평균보다 낮다는 것입니다(진단기준B). 세 번째 핵심적 특징은 대부분의 경우 학습 문제가 저학년 때 분명해진다는 것입니다(진단기준C).
<발달과 경과>
발병 및 발견, 진단은 아동이 읽기, 철자법, 쓰기, 산술을 습득해야 하는 초등학생 때 이루어집니다.
행동적인 증상 발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 학습 참여를 꺼림, 반항적 행동 등)
<종류>
발달성 협응장애, 상동증적 운동장애, 틱장애
① 발달성 협응장애
<진단적 특징>
과거력(발달력과 의학적 과거력), 신체 검진, 학교 또는 직장에서의 보고, 안정적이고 문화 수준에 적합한 표준화된 심리 검사들을 임상적으로 통합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운동 협응을 요구하는 기술의 손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진단기준A).
발달성 협응장애는 운동 기술의 손상이 가정, 사회, 학교 또는 공동체에서의 일상적 활동의 수행이나 참여에 상당한 방해를 줄 때에만 진단할 수 있습니다(진단기준B).
진단기준C에서 증상 발병이 초기 발달 시기에 시작되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으나 전형적으로 발달성 협응장애는 5세 이전에는 진단되지 않습니다. 진단기준D에서는 운동 협응의 어려움이 시각 손상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고 신경학적 상태에 기인한 것이 아닐 때 발달성 협응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② 상동증적 운동장애
<진단적 특징>
반복적이고, 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며, 목적없어 보이는 운동 행동입니다(진단기준A). 이러한 행동은 흔히 뚜렷한 목적이 결여되어 있는 머리, 손 또는 몸의 율동적 운동으로 나타납니다.
진단기준B에는 상동증적 운동이 사회적, 학업적 또는 기타 활동을 방해하고, 일부 아동에서는 자해를 유발할 수도 있다(또는 예방책이 없을 경우 자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명시되었습니다.
<발달과 경과>
상동증적 운동은 대개 생후 첫 3년 내에 시작됩니다.
③ 틱장애
<진단적 특징>
투렛장애, 지속성(만성) 운동 또는 음성 틱장애, 잠정적 틱장애, 그리고 달리 명시된, 또는 명시되지 않는 틱장애의 4가지 범주로 구성됩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인 운동 또는 음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발달과 경과>
전형적으로 4~6세 사이에 시작됩니다. 증상은 10~12세 사이에서 가장 심하며, 청소년기에 약해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