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투빠의 정신건강이야기]

<13> 배설장애 / 성별불쾌감 / 변태성욕장애

by 하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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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SM-5에서 분류한 20개의 정신질환 중 3가지를 동시에 살펴보려고 합니다. 배설장애, 성별불쾌감, 그리고 변태성욕장애에 대해 순서대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예전에 어떤 강의에서 이 부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더니 생각보다 반발이 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신질환과는 관련없는 부분이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죠. 특히 성별불쾌감은 과거에 '성 정체성 장애'라고 불리었던 것으로, 사회에서는 이들을 트렌스젠더라고 칭하였죠. 이 영역은 지금도 여전히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아무튼 오늘 살펴볼 각 영역들의 내용은 그리 많지 않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나누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배설장애 (Elimination Disorders)"


소변 또는 대변의 부적절한 배설을 포함하며 대개 아동·청소년기에 처음으로 진단됩니다.


<종류>

유뇨증, 유분증


1) 유뇨증

<진단적 특징>

특징적 증상은 낮 또는 밤에 침구나 옷에 반복적으로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진단기준A). 유뇨증의 진단에 적합하려면 이러한 행동이 적어도 연속된 3개월 동안 주 2회 이상의 빈도로 일어나고, 사회적·학업적(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해야 합니다(진단기준B).

<발달과 경과>

경과는 2가지 유형으로 기술됩니다. 소변 가리기가 1회도 성취되지 않은 ‘일차성’유뇨증과 소변을 가린 기간 후에 장애가 나타나는 ‘이차성’유뇨증이 있습니다.


2) 유분증

<진단적 특징>

대변을 특정한 장소에서만 보기도 합니다. 보통 적대적 반항장애나 품행장애와 관련이 있고, 항문 자위 행위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필수 증상은 부적절한 장소(예, 옷 또는 복도)에 반복적으로 대변을 보는 것입니다(진단기준A). 이러한 사건은 적어도 3개월 동안 최소한 월 1회 발생해야 합니다(진단기준B).

<발달과 경과>

생활연령이 최소한 4세(또는 발달지연이 있는 경우에는 최소한 4세의 정신연령)가 될 때까지는 진단이 내려지지 않습니다.




"성별 불쾌감 (Gender Dysphoria)"

<진단적 특징>

성별 불쾌감 환자들은 태어나면서 정해진 출생 성별과, 그들이 경험하고 표현하는 성별 사이에 뚜렷한 불일치를 보입니다.

<발달과 경과>

청소년과 성인에서는 경험하는 성별과 신체적 성별의 불일치가 진단의 핵심요소입니다.




"변태성욕장애 (Paraphilic Disorders)"

이 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변태성욕장애들의 공통점에 따른 분류 체계에 의해 질환을 분류합니다.

변태성욕 자체의 강도에 대해 가장 널리 적용되는 평가의 틀은 피검자의 변태성욕적인 성적 공상이나 욕구 또는 행동을 그들의 정상성욕의 성적 관심과 행동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입니다.


1) 관음장애

2) 노출장애

3) 마찰도착장애

4) 성적피학장애(Masochism)

5) 성적가학장애(Sadism)

6) 소아성애장애

7) 물품음란장애(Fetishistic)

8) 복장도착장애(첫번째 징후는 아동기에 시작됨.)



오늘은 배설장애, 성별불쾌감, 변태성욕장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정신질환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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