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본 영화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때문에 서핑에 대한 꿈을 가졌었던
키아누 리브스의 풋풋한 신인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속 수사관(키아누 리브스)과 범죄자(패트릭 스웨이즈)로 나오는
두 사람의 신분을 넘어선 서로에 대한 인간적인 존중도 인상적이었던
무엇보다 50년 만에 한 번 찾아온다는 파도를 타기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그 한순간을 위해 몰두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던
전 세계 서퍼들이 많이 찾는다는 몬타니타에서 서핑을 살짝 경험했던
몬타니타에서 서핑보다 더 기억에 남은 건 호스텔 <푼토 베르데>
네덜란드에서부터 요트 여행을 하다 정착하여 호스텔을 지어 운영 중이던
영화같던 주인장의 삶도 인상적이었지만 손수 나무로 만든 친환경의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호스텔은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Punto Verde Casona
Sera Mano Derecho via Olon, Montanita, Ecuador
<사진> 몬타니타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