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타인과 공유할 수 없다. 수직적인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속성상 부자나 형제지간이라 해도 나눌 수 없다. 혹여 권력자가 이런저런 이유에서 자신의 힘과 권한을 나눠주다간 2인자가 어느새 권력자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래서 동서고금의 최고권력자와 2인자 사이엔 늘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돼왔다.
-경향신문, 2025. 2. 27. 기사 중에서*
'권력' 앞에서 '통합과 포용'은 가능할까
통합이냐 분열이냐가 아니라
포용이나 배척이냐가 아니라
기득 권력을 어디까지 얼마나 포기할 수 있느냐
기득 권한을 어디까지 얼마나 나눌 수 있느냐
어디까지 얼마나 포기하게 나누게 만들 수 있느냐에 달린
통합과 포용의 미래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