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은 시작이 아니라 첫 번째 실패가 좌우한다.

완벽하려다가 주저앉는 사람들을 위하여

"내가 좀 완벽주의라.."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일을 완성도 있게 추구하는 편이라는 말을 애둘러 하는 셀프칭찬으로 많이 사용하는 말. 하지만 완벽주의는 목표달성의 대척점에 있는 단어다.


우리가 완벽하려고 할 때 벌어지는 일들을 보자면


1. 완벽한 목표를 세운다. 한 달에 10권의 책, 5kg의 체중감량, 매일 만보 걷기, 영어공부 하루에 1시간씩 하기. 등 우리는 우리가 이루고 싶은 빛나고 완벽한 미래를 꿈꾸며 해야할 일을 정한다.


2. 실천을 한다. 완벽하게 오늘 해야할 일을 하고 난 뒤 뿌듯함을 느낀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하다가 10일 전에 문제가 생긴다.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든가,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만든 완벽한 일정에 흠결이 생긴다. 첫 번째 실패다.


3. 보통은 게획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음에 실망하고 목표에 대한 열정도 빠르게 식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운동을 위해 사둔 기구는 옷걸이가 되고, 책엔 먼지가 쌓이게 된다. 목표 달성을 위해 그 행동을 멈추는 시점이다.


4. 실패라는 경험이 누적되어 쌓인다. 무기력함이 실패한 목표에 대한 재도전을 억누른다.


완벽에 가까운 목표는 이런 과정을 쉽게 겪는다.


목표달성은 첫 번째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 바로 2번 과정이다.


2. 실천을 한다. 완벽하게 오늘 해야할 일을 하고 난 뒤 뿌듯함을 느낀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하다가 10일 전에 문제가 생긴다.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생긴다든가,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 만든 완벽한 일정에 흠결이 생긴다. 해야 할 일을 절반 이하로 줄인다. 매일 만보 걷기는 3천보로 줄인다. 운동 1시간은 10분으로 줄인다. 안 하는 것이 나은지 1/10을 하는게 나은지 고민한다.


3. 계속 목표가 달성됨에 '연속성'을 몸이 경험하게 된다. 열정이 천천히 식기 시작한다. 그래도 몸으로 기억한 연속성으로 몸은 무의식적으로 목표 달성과 관련한 행동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4. 당초에 세운 목표에 가까운 결과가 나온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두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차이는 실패했을 때의 대처법이다. 특히 첫 번째 실패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시작은 반이 아니다. 첫 번째 실패 이후가 반이다.


실패했을 때 대처법을 목표로 삼는 게 필요하다. 당신은 조만간 세웠던 목표를 분명 실패하는 날을 겪을 것이다.


1. 어떤 이유로 어떤 실패를 겪게 될까?

2. 그 때 그 실패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에 대한 답을 미리 목표 옆에 적어놓아보자. 시작이 반이 아니다. 시작하고 실패한 다음날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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