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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엘라엘라 Aug 06. 2020

32.8KG?을 뺐다는 동료를 보며

다이어트 동기부여

오늘은 내가 최애 하는 동료 M의 건강관리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M은 과거에 몇 킬로였는지, 지금 몇 킬로인지 모른다. 그냥 옷이 굉장히 헐거워졌고, 이제는 옷이 커 보인다.



예뻐졌다는 말에 좋아하며 딱 한마디 하는 M.

Thirty two point eight

삼십이쩜 팔 킬로?!?!?!?!



대단하다.

3.2kg도 빼기 어려운데..



"I don't care about my weight, I want to be healthy."  
몸무게는 신경 안 써요. 건강해지고 싶어요.


M의 말에 격공 했다.

내가 한창 격하게 근력 운동하고 닭가슴살 챙겨 먹을 동안 M은 천천히 식이 조절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침으로 먹을 만큼 건강한 음식을 가져오고,

점심 메뉴에 스파게티나 자기 입에 별로인 메뉴가 나오는 날이면 샐러드를 챙겨 오고, 컵케잌이나 달콤한 음식이 생기면 남자 친구 줄 거라며 고맙게 받는다.


워낙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건강한 음식을 잘 차려먹고, 치킨 피자 같은 bad food는 한 달에 한 번만 먹는단다.


운동은 집에서 간단한 홈트와 뒷산 걷기를 좋아하고, 2~3km 정도는 걸어서 다닌단다.


한 층 계단 오르기만 해도 숨이 헉헉 찼던 몇 달 전에 비해 가뿐하게 계단도 오르고 몸도 훨씬 가벼워져서 스스로도 만족감이 큰 모양이다.








오늘도 M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green apple 이 좋다며 아오이 사과를 아침으로 대신한다.





습관 만들지 않고는 건강도, 예쁜 몸도 없다.

이런 동료가 옆에 있어, 나 또한 자극이 된다.




Be fit! Be heal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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