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하기 위하여
우리는 진학, 취업 등 다양한 도전에서 자기 소개서를 쓴다.
질문이 주어지는 소개서와 그렇지 않은 소개서가 있다.
질문이 있는 경우, 많은 질문이,
‘본인 성격의 장단점을 성장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하시오’
라고 묻는다.
물음에 대한 답 역시,
‘몇 남매 중 몇째로 태어나, 화목하고 허용적인 가정환경 덕분에 친화력을 배울 수 있었다’
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평소 일기를 꾸준히 써 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쓰는 자기소개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사람에 따라 언어적 표현에 능숙한 사람,
글로 전달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든 머릿 속에 들어 있는 지식의 양을 넘을 수 없다.
지식만 갖고 있다고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정리 되어야 한다.
그 작업이,
기초가,
일기 쓰기다.
초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통제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느낌을 관조하는 것.
-초연을 유지하면 당신은 감정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대신, 자신이 어떻게 행돌 할 것인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일기는 매 순간 쓰는 자기소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