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32세)
개학이다.
우성이 오늘부터 종일반에 간다.
아침에 떼오 놓고 오는데,
떨어지지 않으려는 표정.
자꾸 돌아보는 모습이
하루 종일 아른거린다.
미안하구나.
엄마 아빠는 학교를 가야 해.
1994. 8. 26 금
-학교는 작은 사회다. 사회에 있는 것 다 있다.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어른들의 모습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