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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치 Apr 24. 2020

20.04.19의 너에게

봄날의 너에게

오늘은 서로 공부해야지 하며 만날 생각을 못했는데 보고 싶다는 나의 말에 네가 달려왔어.

우리 모두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시험 준비도 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와중에도 무럭무럭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나 봐.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이 같았다는 점에 감동 아닌 감동을 했어.


너는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야.

내가 너무 자주 말해서 식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는 못하는 게 뭔가 싶을 정도로 척척박사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같아.

너를 만난 건 내 인생에 있어서 엄청나게 큰 행복이자 행운이야.


오늘도 그저 함께 있는 것만으로 너무나 행복하고 기뻤어.

조금 과장을 보태서 네가 있음으로 인해 내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껴.

너의 단어들은 내게 웃음을 안겨주고, 너의 행동은 내게 사랑을 느끼게 해.


어디서 이렇게 멋지고 예쁜 사람이 왔나 모르겠어.

언제나 내 눈에는 멋지고 예쁠 거야.
언제나.
오늘의 너의 한 마디. 나중에 후회하지 말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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