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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치 Jun 01. 2020

20.05.27의 너에게

여름날의 너에게

오늘 머리를 하러 간다던 네가 갑작스레 나에게 온대.

오늘 무슨 날인가?

내게 선물처럼 온 너와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셨어.


마주 앉은 지금 이 순간들이 짧지만 강렬하게 지난 하루였어.

오늘의 너는 너무 금방 지나가서
곧 보고 싶어 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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