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 개요와 필요성
데이터 시각화 | 데이터 분석 | 데이터 리터러시
이 매거진은 데이터 시각화 길라잡이라는 제목으로 수회 차 연재될 예정이며, 실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방법과 팁을 다룹니다.
이 글은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개요와 필요성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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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입니다.
기업은 점점 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이로써 데이터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리터러시라고 불리는 데이터 '해석'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너무 많습니다.
기획, 마케팅, 영업, HR 등 산업과 직종을 막론하고 모두 다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과거와 달리 거의 모든 업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면서, 기업에서는 더 많은 데이터를 적재하고 있습니다.
단, 적재된 데이터가 모두 유용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목적성 없이 적재된 데이터는 비용만 낭비되게 할 뿐 무용지물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예전에 "구성원 모두가 데이터를 잘 활용하게 하고 싶은데, 현재 어떤 데이터가 부족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제 대답은 "부족한 데이터가 있긴 하지만,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먼저입니다."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의 종류와 특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수집된 각 데이터별 정의와 각 데이터 간의 관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있다면, 이제 확인하고자 하는 데이터가 정확히 무엇인지와 현재의 데이터를 가공하여 확인할 수 있을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즉, 가지고 있는 데이터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데이터를 잘 활용하려면 데이터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데이터 전반을 이해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도 굳이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하여 투입한 시간과 노력 대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데이터를 활용하는 편이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편보다 더 적은 기회비용으로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는 현황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를 예측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때문에 의사결정이 필요한 순간에 데이터를 잘 활용한다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시각화는...?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개요를 다루겠다고 해놓고, 구구절절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것처럼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데이터 자체는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점점 커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데이터의 표현 방식인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고민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는 데이터를 통한 설득력을 몇 배로 높여주는 강력한 도구이며, 데이터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때문에 데이터가 많으면 많을수록 시각화가 더욱 중요합니다.
잘못된 시각화는 오히려 정보를 왜곡하거나 헷갈리게 하고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데이터 시각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처음부터 제대로 접근하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 매거진에서는 잘못된 시각화로 인한 불필요한 혼란이나 시간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 올바른 데이터 시각화 방법과 팁을 다루겠습니다.
참고로, 데이터 시각화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전반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데이터 자체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루게 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