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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라 Jul 08. 2022

메타와 애플의 메타버스

메타버스 | 마케터 | IT

약 한 달 전에 메타버스에 대한 글을 브런치에 게재하고, 두 번째 글입니다.

첫 번째 글에서는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하여 마케터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메타와 애플의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글과 함께 읽으면 좋은 글을 아래에 링크합니다.

메타버스 시대, 마케터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바로가기 >




메타버스는 XR(AR, VR, MR), IoT, 블록체인, 5G 등 최신 기술을 통해 구현됩니다.

그리고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메타버스는 독립된 가상 환경이면서도 실제 물리적 환경과 상호 연결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 메타버스에 대해 메타와 애플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서로 다릅니다.

메타버스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될 수 있을지, 어떤 것이 더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메타버스가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정보를 토대로 메타와 애플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점을 정리해봅니다.



VR에 주목하는 메타의 메타버스

메타는 VR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실제 공간이 아닌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가 되어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입니다.

VR에 주목하는 메타버스는  아바타 간의 상호작용이나 가상 세계 내에서의 일상생활, 사회 활동, 문화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러한 활동이 모두 실시간으로 가능해야 합니다.

때문에 VR에 주목하는 메타버스의 경우에는 가상 세계 내에서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5G 기술 등의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합니다.



AR에 주목하는 애플의 메타버스

반면, 애플은 AR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스페이시스(Spaces)를 인수하며 가상 회의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상 회의 기술을 점점 더 발전시켜가고 있습니다.

이 가상 회의 기술은 내가 회의 중인 물리적인 공간 내에 홀로그램으로 다른 참석자들이 참석하고,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홀로그램 참석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술입니다.

애플은 현재도 카메라를 통해 비음성적 신호를 포착하고 아바타에 이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전달하는 미모티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이 외에도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욱 일상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메타버스에 대해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오히려 현재의 메타버스가 과대평가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메타버스가 어떤 위상을 가지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최신 기술의 집약체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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