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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책상 앞, 쥬디스 그림일기

발자국

by 쥬디스 나은수

남 걱정으로 바쁜 사람들.

그들로 하여금 떠들게 하고

나는 나의 길을 갈뿐.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자기가 살아온 발자국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삶 전체의 궤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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