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미묘하게
깨끗하지 않은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 때문에
공기에 분필가루를 풀어 놓은것만 같은
기이한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아침이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느낀 흥분이
도무지 가라 않지 않아서
나는 들뜬 마음으로 서성거린다.
야호~~~
크리스마스 이브다.
선물받고 싶다.
글쓰고 그림그리고 음악을 연주하고.. 아직은 펜과 물감이 좋은 사람입니다. “새벽 5시 책상앞, 쥬디스 그림일기“ 출판하였고, 언젠가 나왔으면 하는 2편을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