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사진일기

바람이 전하는 말

곳곳에서 바람이 불어온다.

by 여행작가 정해경

IMG_55~1.JPG 바람이 말을 걸어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여진

바람이 흔들었다.

나도 흔들었다.


내가 흔들기 전,

이미 바람은 불고 있었다.


내가 느끼지 못했을 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삶의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