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길에서 개똥철학
교토 산책길에 만났던 봄의 꽃 대궐
봄의 기운에 이끌려 백 년 이라도 걸을 수 있을 것 같았고
눈부신 계절은 슬프게도 아름다웠다.
여름에 다시 걷는 그 길은 온통 초록 초록하다.
시간의 간격이 만들어 놓은 적막과도 같은 고요.
나에게 길은 묻는다.
변하는 것은 무엇이고,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교토 천 년의 시간이 그랬던 것처럼
지나간 것은 지나가는 대로, 다가오는 것은 다가오는 대로
빛과 장면, 그리고 사람 속에서 이야기를 찾습니다. 현재는 제주에 살며 내가 느끼는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글, 그림,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