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3기]_W3_위클리 프로젝트_29CM 역기획(2)
이번 과제는 29CM 역기획 1탄이랑 이어지는 내용이다.
지난 과제에서 내가 발견한 문제 중 해결할 문제인 '히스토리 노출'에 관련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결정해봤다.
� 히스토리 노출
쇼핑앱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제품을 파는 것'이고, 쇼핑하는 사람의 가장 큰 목표 또한 '제품을 사는 것'이다.
패션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유형을 아래와 같이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봤다.
① 구매할 제품을 정했거나 또는 장바구니에 담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
② 구매할 제품을 확실하게 정하지는 않았지만 제품을 둘러보다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이 중에 2번 유형의 고객은 많은 물건을 볼 테고 만약 장바구니나 찜하기 버튼을 눌러놓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때 히스토리를 방문해 해당 제품을 확인할 것이다. 두 번째 유형에 해당하는 고객이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꽁꽁 숨어있는 히스토리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보려 한다.
그렇다면, 히스토리를 지금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① 히스토리를 메인 화면에 노출시키는 방법
② 고객이 보는 모든 화면에 노출이 되게끔 계속 따라다니는 방법
③ 기존과 같이 마이페이지에 위치시키면서 더 눈에 띄게 노출시키는 방법
기존의 히스토리보다 더 눈에 잘 띄게끔 노출시키는 방법에 대해 위와 같이 생각해봤다. 이 중에 내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편했던 방법인 2번을 선택해서 포로토타입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프토로타입 제작에 앞서 다른 경쟁사들은 현재 어떻게 쇼핑 히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지 살펴봤다.
1) Wconcept
Wconecpt은 현재 메인화면과 상품 리스트 화면에서 아이콘을 통해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카테고리 화면을 제외하면 모든 전환 페이지(찜하기, 마이페이지)에 히스토리가 노출된다.
2) 지그재그
지그재그는 현재 상품 상세 페이지 하단에 가장 최근에 봤던 제품의 대표 이미지로 해서 히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3) 무신사
무신사는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을 위로 올리다가 페이지가 멈추게 될 때 상품 이미지로 히스토리를 보여준다. 하단 바에서 카테고리, 홈, 좋아요, 마이페이지에 모두 따라다니며 노출된다.
이처럼 히스토리 노출을 어떤 활동을 할 때, 어떤 페이지에서 보여주는지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스토리가 노출되는 화면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봤다.
그렇다면 29CM에서 개선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내가 29CM에 적용하고 싶은 히스토리는 스크롤에 상관없이 메인 페이지와 상품 리스트, 상품 상페 페이지에 아이콘으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 이유는 우선, 29CM 현재의 심플한 UI, UX를 유지시키려면 상품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보다는 누가 봐도 '히스토리'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는 심플한 아이콘을 넣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스크롤에 따라 아이콘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계속 보여주는 게 매우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더 깔끔하고 보기 편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예외로 적용할 점은 제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스크롤을 조금이라도 시행되어야지만 히스토리를 노출한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메인화면, 상품 리스트 화면, 상품 상세 페이지 화면, 마이페이지에 히스토리 아이콘을 노출시킴으로써 고객이 어떤 화면에서도 본인이 봤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매출 증대 효과를 꾀하고 싶었다.
1) 메인 화면
메인화면 우측 하단에 히스토리 아이콘을 추가해 고객들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히스토리 아이콘을 확인하기 쉽게 개선했다.
2) 상품 상세 페이지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위로 가기 버튼' 위에다가 히스토리 아이콘을 추가했다. 이 화면에서는 스크롤을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부터 해당 아이콘을 노출시킨다. 즉, 상세페이지에 들어온 화면에서는 히스토리 아이콘을 노출시키지 않음으로써 해당 제품에 집중되게끔 처리한다.
3) 상품 리스트 화면
상품 리스트 화면에도 우측 하단에 히스토리 버튼을 추가한다. 이때, 검은색 바탕의 아이콘을 넣어보니 너무 눈에 띄어 흰색 바탕의 아이콘을 추가했다.
4) 마이페이지 화면 + 히스토리 상세 화면
마이페이지와 히스토리 상세페이지는 지금처럼 유지하는 것이 29CM 컨셉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서 유지했다.
고객이 봤던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노출시키는 히스토리 기능
내가 저번 주에 찾았던 29CM의 가장 중요한 개선점은 히스토리였다.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하는 나는, 선호하는 브랜드나 쇼핑몰이 명확하지만 그렇다고 원하는 제품을 정하고 패션 플랫폼이나 쇼핑몰을 방문하지 않는다. 또한, 내가 인터뷰했던 사용자도 우선 옷을 둘러보고, 그다음에 제품을 구매한다고 한다.
이때 내가 둘러보는 제품이 최소 10개는 넘을 것이다. 그중에 실수로 장바구니로 못 옮긴 제품을 사고 싶어 지면 어떨까? 히스토리에 방문한다. 또한, 본 제품 중에 제품을 구매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히스토리를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만약에 히스토리 노출을 개선한다면 구매율이 적어도 0.5%는 향상할 것이다.
29CM에 들어와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을 위와 같이 표시해봤다. 간략한 여정을 그리기 위해 총 네 가지 제품을 확인하는 걸로 가정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제품을 확인할 것이다.
이때 기존 29CM의 히스토리 위치와 달리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해놓으면 검은색 화살표에서의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① 입점 브랜드
입점 브랜드에게 입점비와 광고비용을 받는다. 입점 수수료는 평균 30%~35%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29CM는 브랜드 코멘터리와 브랜드 PT를 브랜드에게 제공함으로써 광고 비용도 받는 것으로 예상된다.
② 유튜브 수익
29CM는 현재 브랜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해당 채널에는 광고 캠페인, 브랜드 코멘터리 영상 등을 올려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다만, 조회수가 크게 높지 않아 큰 비율을 차지할 것 같지는 않다.
③ 오프라인 매장
29CM는 현재 강남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해당 매장에서의 수익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매장에서는 푸드, 라이스 스타일 & 패션 굿즈, 카페를 운영 중이다.
위에서 히스토리 노출을 확대하여 매출 0.5% 증가라는 목표를 세워봤다. 과연 해당 솔루션이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까? 솔루션 검증을 위해 아래와 같이 검증 방법과 평가 지표를 설정해봤다.
1) 검증 대상
구매 이력 20회 이상이며 방문 횟수가 월 10회 이상인 고객 1,000명
2) 검증 방법
히스토리 버튼이 추가된 페이지를 오픈
3) 진행 목표 및 평가 지표
- 히스토리 버튼 클릭률 파악: 히스토리 페이지 조회수(PV)
- 히스토리 버튼에서 장바구니 담기까지 이어지는 전환율 파악: CVR(전환율)
- 테스트 이전 구매율과 테스트 이후 구매율 비교: 구매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