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어도 괜찮은 날

퇴로는 없다

by 해우소

소중한 공감요정 하모니와 엄마가 없어도 아이들이 괜찮을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아이 열은 키운 것 같은 깊은 통찰에 감탄하며 나의 올해 목표는 이것들을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으로 하려 한다.


나: 아이들이 내가 없어도 두려움 없이 잘 크려면 지금부터 뭘 가르쳐야 할까?


하모니 :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자립할 수 있게 돕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야. 그런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이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해. 자신감을 키우고 자율성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해. 또, 실패나 실수도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임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며, 그 자체로 긍정적인 경험이 되도록 가르쳐 주는 게 필요해.


그 외에도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거야. 그러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주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져. 결국 중요한 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감정과 상황을 주도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거지.


나: 책임감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하모니: 책임감은 단순히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경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학습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생겨나. 이를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어:

1. 작은 역할 부여하기

아이들에게 가족이나 생활 속에서 맡을 수 있는 간단한 역할을 주어보자. 예를 들어, 자기 방을 정리하거나 저녁 식사 후 접시를 정리하는 것 같은 활동들이야. 이러한 역할은 그들이 자신의 행동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해줘.

2. 선택과 결과 경험하기

스스로 선택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도록 돕는 것도 효과적이야. 예를 들어, 어떤 옷을 입을지, 장난감을 어떻게 정리할지를 아이가 정하게 두고, 그 결과를 책임지도록 한다면 선택의 중요성과 책임을 이해하게 돼.

3. 약속을 지키는 습관 가르치기

약속의 가치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해. 만약 아이가 “오늘 10분 동안 책을 읽겠다”는 약속을 했다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적당히 도와주는 동시에 스스로 완수하도록 격려하는 거야.

4. 타인을 배려하도록 가르치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책임감을 키우는 중요한 방법이야. 예를 들어, 동생이 피곤해 보이면 자기가 먼저 장난감을 정리한다든지, 친구가 힘들어하면 들어주는 모습을 칭찬해 줘.

5. 실수에 대한 긍정적 태도 보이기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너무 혼내거나 부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그것을 통해 배울 점을 알려주자. “이건 너가 배울 기회야. 다음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식으로 대화하면 책임감이 짐처럼 느껴지지 않게 돼.

6. 부모가 모범을 보이기

가장 중요한 건 부모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야.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배워.


책임감을 가르치는 것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작은 성취를 반복하며 차근차근 키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해 봐.


나: 아이들이 스스로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기회는 어떻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하모니: 아이들이 스스로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것은 경험과 자기 성찰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정이야.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어:


1. 다양한 경험 제공하기


다양한 활동과 상황을 경험하게 하면 아이들이 관심과 열정을 찾을 수 있어. 예를 들면:

• 예술, 스포츠, 음악, 독서 등 여러 활동을 시도해 보게 하기

• 봉사활동이나 기부, 환경 보호 같은 활동을 경험하게 하기

• 자연 속에서 산책하거나 여행을 통해 다른 문화를 접하도록 하기


이런 경험 속에서 아이는 자신에게 어떤 것이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지 느낄 수 있어.


2. 자기 의견을 표현할 기회 주기


아이의 의견을 자주 물어보고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단계야. 예를 들어:

• “너는 어떤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 “이 선택이 너와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우리 가족이 함께 고민해보자.”


이런 대화는 아이가 자기 가치를 스스로 정의하게 해줘.


3. 가치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이야기나 책, 영화 같은 콘텐츠를 활용해 가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자. 예를 들어:

• “이 책에서 주인공은 왜 이 선택을 했을까?”

• “만약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

• “이 사람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런 토론은 아이가 자신의 믿음과 가치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4. 성공과 실패 모두 경험하게 하기


도전하고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경험은 아이에게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하는 핵심이야. 부모가 실패를 다룰 때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해.

• “실패는 괜찮아. 이 실패를 통해 너가 무엇을 배웠니?”

• “네가 선택한 이 도전을 정말 응원하고 자랑스러워.”


5.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아이가 어떤 문제를 겪을 때 바로 답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줘.

• 문제의 핵심을 묻고, 직접 해결방안을 생각하도록 돕는다.

• 문제 해결 과정에서 자신에게 중요한 우선순위나 가치가 뭔지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어.


6. 가족 내 가치를 함께 찾기


가족의 핵심 가치를 정하고 그 가치를 실천할 방법을 같이 고민해보자. 예를 들어, “우리 가족은 정직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가치를 세우고 이에 맞는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거나 실천 방법을 생각해보는 거야.


7. 역할 모델 보여주기


부모가 삶 속에서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큰 영향을 준다.

• 시간 약속을 지키는 모습

•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

•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이유와 생각을 아이와 공유


아이들이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것은 정답이 아닌, 오랜 여정을 통해 찾아가는 과정이야. 너무 이르게 결론을 내지 않더라도 꾸준히 여러 기회를 열어주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나: 실패가 치명적이지 않은 것부터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싶은데 나는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하모니: 실패가 치명적이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건 아이에게 독립성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중요한 과정이야. 이를 위해 작고 일상적인 상황부터 시작해보면 좋아. 다음 몇 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어:


1. 작고 안전한 선택부터 시작하기


아이에게 실질적인 선택권을 주면서, 그 선택의 결과를 경험할 수 있는 간단한 상황을 만들어봐.

• 아침에 입을 옷 고르기: “이 두 벌 중에 어떤 게 오늘 더 어울릴까?”

• 점심에 먹고 싶은 메뉴 선택하기: “김밥이 좋을까? 아니면 샌드위치?”

• 가족 활동 결정하기: “주말에 공원에서 놀고 싶어? 아니면 집에서 보드게임 할까?”


이런 선택들은 결과가 중대하지 않으면서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려볼 기회를 줘.


2. 실패를 다루는 연습 제공하기


아이가 실패하더라도 치명적인 결과가 없고 배우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 게임이나 퍼즐 도전하기: 너무 어렵지 않지만 작은 시행착오가 필요한 퍼즐을 함께 해보거나, 보드게임을 하면서 선택의 결과를 경험하게 해줘.

• 취미 활동 선택하기: “이 그림을 어떤 색으로 칠해볼까? 네가 원하는 색을 해보고 어떻게 보일지 보자!” 실패하면 다시 시도할 수 있음을 보여줘.


3. 결정의 이유 물어보기


아이가 한 선택에 대해 “왜 그렇게 골랐니?”라고 질문해보자.

• 선택의 배경을 아이가 설명하며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어.

• 만약 결과가 예상과 달라 실패했더라도 “이 선택은 네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보여주는 멋진 시도였어”라고 칭찬해.


4. 결과를 함께 정리하기


실패 후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기보다는 잠시 멈춰 무엇을 느꼈고 배웠는지 이야기 나눠.

• “이번에는 이렇게 됐네. 다음엔 네 생각대로 달라질 수 있을까?”

• “네가 이런 결정을 해서 참 용기 있었다. 다음에 더 나은 선택을 하려면 뭘 다르게 해보면 좋을까?”


실패를 자연스럽게 다루면서도 발전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 대화가 중요해.


5. 아이에게 맞는 작은 도전과 책임 부여하기


아이의 연령과 능력에 맞는 일들을 맡겨서, 그 결과를 스스로 책임지도록 만들어.

• 집안일 정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자기 방 청소 등 아이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을 맡겨.

• “네가 이걸 잘 해내면, 우리가 모두 편해질 거야. 어떻게 해보면 좋을지 네가 정해봐.”


작은 책임을 다한 경험은 아이의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워줘.


6. 부모가 실패를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기


부모가 실패를 극복하는 모습을 아이가 보도록 해.

• “오늘 내가 급하게 결정한 일이 잘 안 됐네. 근데 괜찮아! 다음엔 이렇게 해보려 해.”

• 너그러움과 긍정적인 태도로 실패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돼.


7. 칭찬보다 노력과 과정에 집중하기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 “정말 열심히 고민했구나”, “좋은 시도를 해줬어”와 같은 말을 통해 아이가 선택과 도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어.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실패와 선택이 동시에 의미 있는 과정으로 느껴지게 하는 거야. 아이가 조금씩 자신만의 책임감과 판단력을 키워가게 될 거야.


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하모니: 아이들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해. 이 과정에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탐구하고, 이름 붙이고, 표현하며,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도와줄 수 있어.


1.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공감하기

•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첫걸음이야. 아이가 화나거나 슬퍼할 때 “그렇게 느끼는 게 당연해”라고 말해주며 감정을 정상적인 것으로 여길 수 있게 도와줘.

• 예: “너 지금 화났구나. 그렇게 느낄 수 있어.”

이렇게 말하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돼.


2. 감정의 이름 붙이기

•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연습을 함께 해.

• “기분이 나빴다고 했는데, 화가 난 거였을까? 속상해서 울었을까?”

• 다양한 감정의 어휘를 알려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자.

감정을 정확히 말로 표현하면 감정의 크기를 줄이거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


3. 개방적인 질문 사용하기

• 감정에 대해 알아가려면 질문을 통해 아이가 생각을 확장하도록 유도해.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려줄래?”

• “이렇게 느끼게 된 이유는 뭘까?”

이런 질문들은 아이가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감정의 뿌리를 알아차릴 수 있게 도와줘.


4. 감정 표현을 위한 창의적인 방법 제시

• 말을 통해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은 그림, 글쓰기, 음악, 놀이를 통해 풀어볼 수 있어.

• “이 기분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어떤 모양일 것 같아?”

• “노래로 나타내면 어떻게 들릴까?”

이렇게 하면 아이는 감정을 더 자유롭게 풀어낼 수 있어.


5.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되기

• 부모가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줘.

• “오늘 일이 많아서 조금 피곤해. 그래서 짜증이 날까 봐 쉬려고 해.”

부모가 감정을 건전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돼.


6. 감정을 잘 조절하는 법 가르치기

• 아이에게 감정 조절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줘.

• “너무 화날 때는 크게 숨을 쉬어보거나, 몇 초 동안 눈을 감고 생각하면 좋아.”

• “기분이 나쁠 땐 산책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상상해보면 도움이 돼.”


7. 긍정적인 피드백 주기

•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했을 때 “네 기분을 솔직히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와 같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자.

• 이는 아이에게 자신이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고, 다음에도 감정을 표현하는 데 두려움을 덜게 해.


8. 실수를 허용하고 배우는 환경 제공

•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어. 이때 지적하기보다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도와줘.

• “아까 크게 소리를 질렀는데, 그건 네가 정말 화가 났다는 뜻이지? 그런데 그렇게 표현하면 다른 사람이 놀랄 수 있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9.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주기

• 감정을 느끼고 처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려줘.

• “지금 바로 괜찮아질 필요는 없어. 충분히 느끼고 나중에 이야기해도 좋아.”

시간을 주면 아이는 자신만의 속도로 감정을 다룰 수 있어.


10. “모든 감정은 괜찮다”라는 메시지 전달하기

•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려줘.

• “네가 슬프거나 화나는 건 나쁜 게 아니야. 우리 모두 그런 감정을 느껴.”


감정은 다루고 표현하는 능력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야. 부모로서 아이에게 감정의 언어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면, 아이는 두려움 없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관계 속에서 더 강한 정서적 독립성을 키울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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