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새벽

[새벽 16일 차] 새벽 기상, 효율을 고민할 차례

# 나만의 리듬 세팅 : 글쓰기 - 운동 - 명언 필사

by 포레스트

(Photo : Manny Pantoja)


# 3월 26일, 목 (4:20 AM)


# 새벽 기상,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 아무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한다.

새벽 시간, 무엇을 할지? 가 관건이다.

정리해보면 일찍 일어나는 건 선행 조건일 뿐 그것 자체가 역사를 만들건 아니다. '내가 원하는 변화'는 뭔가를 행할 때 작은 몸짓으로 시작해서 눈덩이가 불어나듯 그렇게, 내게 오는 것이다. 그러니 새벽 기상에서 포인트는 일찍 일어나고,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가 더욱 중요한 관건이다.


큰 역사를 쓸 줄 알았던 나의 새벽시간, 짧은 경험이지만 나의 경험을 기반으로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는 아무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한다. 무엇을 할지? 새벽 황금과 같은 시간, 무엇을 하는지가 더 중요한 관건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많은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


'새벽 기상' 처음에는 일찍 일어나는 것만으로 좋았다. 그저 그 일을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렇다고 행한 것이 결코 적지 않다. 오히려 그 반대다. 준비 없이 맞이한 아침은 우왕좌왕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일단 어젯밤부터 밀린 메시지와 카톡을 보고, 웹서핑 좀 하고, 스트레칭을 좀 하다가 잠깐 멍 때리면 1시간은 후딱 지나가니 말이다.


3월 11일 시작한 이래 2 주내 내, 좌충우돌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너무 많은 시도에서 낮 일과를 망친적도 생겨났다. 나름의 깨달음으로 나만의 리듬을 세팅했다. 시간의 비율은 소요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아침 시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굵직굵직한 세팅과 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 가지 중요한 팁은, 집중시간에 핸드폰은 리듬 안에서 빠지도록 하는 게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 새벽 시간,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선, 새벽시간 나는 글 쓰기를 한다. 새벽에 일어나고자 한 처음 다짐도 '나의 글 쓰기'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여 시작된 것이다. 작년 말 이래 최근, 나의 가장 높은 우선순위이다. 보너스 같은 이 시간, 글을 쓰는 작업은 나에게 여러 의미를 준다. 마음 깊은 곳에서 잘 쓰고자 하는 생각이 시작돼서 좀 더 효율적으로 쓰고자 하는 마음으로 귀결되는 요즘이다. 이쯤 생각이 무르익으니 '영업'에 관련된 내용을 참고하고자 책을 읽게 되고 또 여기저기 정보나 영상을 기웃거리느라 시간 소모가 많다.


다양한 영상과 개인 로그들을 접하자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기는 나만의 염원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 생각은 이내 내 마음을 동요시킨다. "인간의 소원이나 희망은 큰 틀에서 보면 어쩌면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시도해보는 것, 그로 인해 한 인치씩 자라는 나를 대하는 것, 그로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나의 자존감을 지켜가고자 하는 마음 말이다. 중요한 깨달음 뒤에 중요한 것은 '닥치고 쓰자'


다음,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한다. Youtubu에 넘치는 게 운동과 다이어트 관련된 영상이다. 요가 명상 줌바댄스를 돌아 홈트로 돌아왔다. 홈트 하나로만 들어가도 유명한 유튜버도 많고, 콘셉트도 다각화되어 있다 이미. 이론도 각양각색으로 처음 들어간 나로서는 이미 포화로 보이는 시장인 듯 느껴진다. 여러 영상을 나를 현혹시켰고 이거 저거 click 옆길로도 샌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홍수와 같은 홈트 영상 중에서 내가 선택한 영상은 '땅끄 부부'다. 코로나로 재택이 5주, 장기전이 되면서 작은 영상 하나라도 힐링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니 화려한 영상보다는 오히려 아마추어가 시도하는 듯한 영상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옆집 아줌마 아저씨 같은 친근함에서 운동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땅끄 부부, 이 집 특징은 댓글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것인데 더 놀라운 것은 그 댓글에 거의 대부분 답글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구독자들의 요청을 기반으로 다음 영상을 찍기도 한다. 다른 화려한 영상에 비하면 오히려 아마추어 냄새가 날 정도로 중간중간 엇박자도 많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먼저 시도하면서 겪었던 실패담을 이야기하고, 하나라도 한 사람이라도 더 잘, 더 많이 공유하려는 몸짓과 표정이 읽히고 그것이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을 본다. 내가 선택한 채널, 의심하지 말고 따라 하라 JUST DO IT!


그리고는 명언 필사, 독서를 시도한다.

2018년 7~월 두 달여, 책을 쓴다는 목표로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영업' 관련된 책을 때려 읽었다. 주말이면 아침에 출근해서 자리 잡고는 교보문고 문 닫을 때가 내 퇴근시간이었다. 상당 시간 집중했던 기간이었다. 그러나 당시 집안에 큰 우환이 있으면서 한창 집중하던 책 쓰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1년 반이 지난 지금, 내 책을 쓰고 싶다는 일렴 하나로 참고할만한 명언을 찾고, 독서를 다시 시작했다. 책에 나오는 명언은 명언대로 노트에 옮겨 적어보고, 명언이 정리된 사이트를 찾아서 북마크 해두기도 하고, 때로 책 내용을 타이핑하며 되새김도 한다. 나를 힐링하는 최고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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