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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파즈 Dec 13. 2019

'좋은 사람'에 대한 짧은 글

에세이 #11

말로 나를 과장하려니 거짓말만 늘어서 글로 나를 포장합니다. 글로 나를 포장하려니 부족함을 느껴 그나마 독서는 합니다. 그런데 글로 나를 포장하려니 행동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찰나의 말 한마디, 스치듯 바라보는 눈빛은 도대체 나 스스로 숨길 겨를도 없이 불쑥 드러납니다. 문득,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말은 무게가 있고 글은 소박하며 행동은 순수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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